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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워키 브루어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 [ 밀워키 브루어스 ] 밀워키 브루어스는 체이스 앤더슨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5월 한달간 1승 1패 7.59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나의 9회초 2사 동점 홈런 포함 홈런 2발을 앞세워 무려 11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폭발적인 이 팀의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중이다. [ 콜로라도 로키스 ]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7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2.14에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우드러프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더이상 부진하다는 딱지를 붙일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밀워키의 승리조 공략은 대단히 힘든게 엄연한 현실이다. TOTAL 분석 6점차로 리드하던 경기를 날려버렸다. 콜로라도의 충격은 배가 되는 상황. 그나마의 위안이라면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인데 이 점이 중요하다. 베티스에 비해서 오히려 프리랜드는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인 반면 금년의 앤더슨은 롤러 코스터 앤더슨에 가깝다. 물론 불펜전으로 간다면 밀워키가 유리하지만 최근 불펜 운용상 밀워키는 무조건 한 경기는 쉬어가야 한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소로카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소로카는 데뷔전의 승리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레일리 상대로 앨비스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천정을 찍고 내려오는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 마이애미 말린스 ] 마이애미 말린스는 할린 가르시아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컵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가르시아는 이것이 일시적인 부진인지 완벽한 부진의 시작인지가 이번 경기에서 갈릴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맥카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역시나 시리즈 2차전부터는 달라지는 특징을 유감없이 과시한 바 있다. 홈이라는 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TOTAL 분석 양 팀의 타격도 중요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어느 팀의 선발이 잘 던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정해지고 있다. 즉, 이번 경기도 그 점이 중요한 상황. 소로카가 첫 승리 후 흔들렸다는걸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의 고전 가능성도 높다. 물론 가르시아가 앞선 등판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고는 하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 뉴욕 메츠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 [ 뉴욕 메츠 ] 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신더가드는 예년과 같은 압도적 에이스의 투구를 재현하지 못하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8회까지 철저하게 아리에타에게 막혀있다가 9회 터진 2발의 홈런으로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많이 남기고 있는 중이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 ]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애플린이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예년과 다르게 무시무시한 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매츠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에레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의외로 이번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TOTAL 분석 잘나가던 필라델피아의 문제는 마무리였다. 벌써 네리스의 블론이 3개. 문제는 애플린이 잘 던진다고는 해도 메츠 상대로는 부진하다는데 있다. 금년 신더가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매우 팽팽한 경기가 벌어지겠지만 지금의 분위기로선 메츠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