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블루윙즈 VS 대구 FC 분석 - 5월 13일
[ 수원 블루윙즈 VS 대구 FC ]
[ 수원 블루윙즈 ]
수원 삼성은 주중 울산과의 ACL 16강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배, 공식경기 4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ACL 탈락 위기를 몰렸을 뿐 아니라, 이 날 경기 도중
MF 염기훈이 갈비뼈 부상을 당해 1달 아웃을 통보받게 된 상황.
지난 주말 서울과의 슈퍼매치(1-2)에서 좋지 못한 경기내용과 함께 패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체력 부담을 떠안고 하향세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미지수다.
아무래도 이번 대구전보다는 주중 울산과의
16강 2차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듯.
서정원 감독의 로테이션 패턴상 FW 데얀을
비롯한 일부 주력들의 벤치행이 예상된다.
FW 박기동, DF 양상민 등 기존 장기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하다는 소식.
그래도 대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 대구 FC ]
대구FC는 홈에서 경남에게 0-2로 무릎을 꿇고 리그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북 상대로 선전(1-2)을 펼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탈꼴찌에 실패하고 만 상황.
경기내용은 결과 만큼 최악이 아니라는 평이지만 용병농사 실패에 따른 공격력 하락,
부담이 가중된 에이스 FW 세징야 부진 등이 팀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모양새다.
FW 카이온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고,
FW 지안의 복귀도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는 만큼
월드컵 이전까진 FW 김경준, 정치인을 비롯한 국내파 공격수들이
반드시 제 몫을 다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DF 박병현이 경고누적으로 결장 예정인 반면
DF 김진혁은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수원 원정에선 통산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