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골든나이츠 워싱턴캐피탈스 분석 6월8일 NHL스탠리컵




[ NHL 스탠리컵 결승 5차전 ]

6월 8일

베가스 골든나이츠 vs 워싱턴 캐피탈스





[ 베가스 골든나이츠 ]

베가스는 홈에서 1패를 안은 후에 워싱턴 원정에서 연달아 2패를 당하며 3연패했다.
1번만 더 패배하면 결승에서 스탠리컵을 내주게 되는 상황에서 홈으로 돌아왔다.

원래대로라면 베가스 홈에서의 전적은 상당한 강세로 우세하다 판단할 수 있으나,
이번 원정에서 보여준 베가스의 공격력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게다가 마지막 4차전에서는 워싱턴이 무려 파워플레이 골을 3번이나 기록하고
패널티 킬링 확률이 62.5%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고생하며 분위기를 내주었다.
반면에 자신들은 파워플레이 확률이 0%로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 했다.

결승전 동안 꾸준하게 베가스의 일시 퇴장이 워싱턴을 웃돌 정도로 분전하고 있지만
공격진의 맥이 자꾸 끊어지며 한 번 잃어버린 공격의 감을 전혀 찾지 못 하고 있다.

베가스가 원정에서 맥을 못 추는 팀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은 데다
칼슨과 마체솔트 등 중요한 고비마다 한 번씩 해줘야 할 선수들이 시리즈 내내
침묵을 지키고 있음에도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다는 데서 베가스의 고민이 깊다.

오랜만에 돌아온 홈인 만큼 베가스가 기술적 반등으로 1게임을 따낼 가능성도
충분하지만, 5차전에서도 승리하더라도 6차전에서 스탠리컵을 내줄 확률이 높다.
어쨌든 5차전 홈에서 만큼은 베가스가 한 번쯤은 더 반격해볼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




 

[ 워싱턴 캐피탈스 ]

창단 후 끊임없이 기적을 일궈온 베가스의 기적을 잠재우기 직전에 있다.
당초 템파베이를 힘겹게 꺾은 후 베가스의 기세에 눌려 스탠리컵을 내주리란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1차전에서 6실점이나 내주며 패할 때만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원정에서 애를 먹어온 워싱턴이 템파베이 원정에서 3승이나 거둬온 것처럼
베가스를 상대로도 원정에서 1승을 거둔 후 홈에서 내리 2연승을 거뒀다.

2차전부터 완벽히 살아난 공격력이 시리즈 내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베가스 홈에서
또다시 힘든 원정길에 오르지만, 한 번 달아오른 공격력이 쉽게 식지 않을 듯.

마지막 4차전에서는 파워플레이 골만 무려 3점이나 득점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슈팅 성공률이 무려 26%라는 결승전답지 않은 놀랄 만한 성공률을 보여줬다.

침체된 베가스가 창단팀인 만큼 얼마나 팀 분위기를 잘 추스를 것인지 의문이기에,
확실한 리더가 있는 워싱턴이 분위기를 잘 유지하여 바로 우승할 가능성도 결코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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