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KBO한국야구 기아 SK 분석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경기분석
[ KBO 한국프로야구 ]
10월 6일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경기분석
[ KIA 타이거즈 ]
우천 취소가 못내 아쉬은 기아는 헥터(10승 9패 4.69)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28일 L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 있는 혁터는 최근 3경기에서
꾸준히 QS 이상의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자 단점이다.
SK 원정이긴 하지만 금년 SK 상대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딱 OS가
되겠지만 더블헤더의 선발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 소지가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김광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더 치고 올라가야 하는 타이밍에서의 우천 취소가 상당히 아쉬울 것이다. 일단
불펜에게는 이 비가 도움이 될 듯하다.
[ SK 와이번스 ]
하늘의 도움이 매우 반가운 SK는 박종훈(14승 7패 4.23)이
데뷔 첫 한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30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무실 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이번
시즌 가장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유독
기아만 만 나면 꼬이고 있고 알선 홀에서의 경기 역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문제다.
목요일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김강민 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SK의
타선은 만루의 찬스를 너무나 자주 허무하게 날려버린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집중력이 관건이 될 듯 불펜의 안정감 부재는 이
팀이 가진 최대의 약점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