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V리그남자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분석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분석 11월20일 V리그남자배구
[ KBL 한국프로농구 ]
11월20일
현대캐피탈 VS OK저축은행
경기분석
[ 현대캐피탈 ]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1-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2-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3패의 성적이다.
연습중 주전 이승원 세터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6번째 선발 출장한 루키 이원중 세터의
경기력 기복 현상이 나타났고 블로킹과 서브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먼저 1세트를 빼앗은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한 경기이다.
리시브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 전광인의 공격점유율 하락과 중앙 속공을 많이 가져갈수 없었던
이유 때문에 파다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박주형을 빼고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서 투입한
문성민의 조커 카드도 3세트에 큰 효과가 없었던 상황이다.
다만, 주전 이승원 세터의 몸 상태가 생각 보다 빨리 회복되면서 볼 운동을
시작했고 복귀가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는 소식은 위안이 되었다.
[ OK 저축은행 ]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1-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0-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3패의 성적.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24득점, 59.5%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부진으로 팀 공격 성공률에서 48.5%
61.9%로 밀렸고 상대팀 조커로 투입 된 노재욱 세터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이다.
상대 세터가 노재욱으로 바뀐 뒤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면서 승부처 뒷심이 부족했으며
서브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블로킹과 유효블로킹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상황이다.
또한, 상대 보다 범실은 적었지만 승리를 기록한 1세트를 제외한다면 2,3,4세트는
모두 상대 보다 많은 범실을 기록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