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WKBL한국여자농구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분석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분석 11월28일 WKBL한국여자농구 



[ WKBL 한국프로여자농구 ]

11월28일

KEB하나은행 여 VS 삼성생명 여

경기분석



 
[ KEB하나은행 여 ]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12승 23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하나은행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가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그래도 이번 용병 드래프트에서 1지명을 얻어내며 193cm의 장신 샤이엔 파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WNBA에서도 전체 5순위로 지명되었던 재능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젊은 가드들을 모두 지키는데 성공하면서도 포워드 자원에 삼성생명의
고아라를 데려오며 전력이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주포 강이슬의 부진과 높이의 한계로 인해 기대
이하의 경기력만 보여주고 있다. 2승 5패 기록하고 있다.





 
[ 삼성생명 여 ]

상성생명은 시즌 초반부터 꼬였다. 용병 드래프트에서 전발했던 티아나 하킨스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하게 됐고,
대체 용병으로 지난 시즌 우리은행-KDB에서 뛰었던 서덜랜드를 데려왔다.

사실상 리바운드와 수비력을 제외하 면 큰 기대를 걸 게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 외국인 의존도가 높았던 삼성생명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됐다.

고아라가 팀을 떠나며 최희진-김보미 등이 좀 더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나, 맥시멈이 높지 않은 선수들이라 어쩔 수 없이
윤예빈-이주연 등의 성장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현재까지 3승 3패 기록했다. 


TOTAL 분석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홈에서 92-75로 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이 우세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서덜랜드가 파커에 압살당하지
않은데다 김한별-김보미에 대한 하나은행의 수비가 매우 아쉬웠던 경기이다.

특히 김한별은 파커와 비슷한 14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하나은행으로 이적한 고아라는 김한별을 반드시 막아냈어야 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이 전패 중인 원정 일정이고, 하나은 행은 이론상으로
삼성생명의 무기를 막아낼 수 있는 자원들이 즐비하다.

홈에서만큼은 우리은행-KB스타즈 등 최강팀들을 상대로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는 파커가 서덜랜드를 압도하고
강이슬이 박하나보다 많은 점수를 올리고 고아라가 김한별의 효율성을
낮추는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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