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KBL한국농구 원주DB 부산KT 분석




원주DB 부산KT 분석 12월22일 KBL한국농구 



[ KBL 한국프로농구 ]

12월 22일

원주 DB 프로미 VS 부산 KT 소닉붐

경기분석



 
[ 원주 DB 프로미 ]

DB는 25경기에서 11승 14패로,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전력의 한계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는 번번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틸먼의 조합은 나쁘지 않지만, 지난 17일 LG전처럼 윤호영-한정원 등의
득점 지원이 없다면, 잘 싸우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용병이 한 명만 뛰는 4쿼터가 취약하다. 빅맨 용병인 틸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해 8주나 결장하게 되어 대체 용병으로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고, 이후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포스터의 득점력과 윌리엄스의 든든한 인사이드, 그리고 윤호영-김현호-이광재
등이 득점을 돕고 있다. 3라운드 4승 3패 기록했다.





[ 부산 KT 소닉붐 ]

kt는 24경기 15승 9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모비스-SK를
시즌 초반 상대하며 패한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페이스다.
리그 최하위 팀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김현민이 건재하기 때문에 김민욱
과의 상황에 따른 기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헤르난데스 대신 영입한 데이빗 로건 역시 매 경기 무난한 활약으로 이제서야
팀다운 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라운드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3라운드 현재까지 3승 3패를 기록했고, 허훈이 다시 한 번 아웃된
가운데 로건마저 장기간 결장이 확정되면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하다.
로건의 대체자 무디가 이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TOTAL 분석

두 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kt가 홈에서 승리했다. kt는 로건이
빠지고도 지난 LG-오리온전에 승리를 거뒀는데, 모두 홈에서 열린 경기이고
원정에서는 3승 6패로 홈에 비해 승률이 크게 떨어진다.

원정에서는 가드 중심의 양궁농구를 펼치는데 어려움이 있고, 특히 리온 윌리엄스와
같이 건실한 빅맨을 상대로는 제공권에서 랜드리가 밀릴 가능성이 높다.

DB는 홈에서 오히려 낮은 승률로 고전하고 있는데, kt가 부상자들로 인해
공격 전술이 상대에 따라 다양하지 않고 단조로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DB식 양궁농구가 이번 홈경기에서만큼은 kt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

리온 윌리엄스와 포스터가 동포지션 선수를 상대로 꾸준히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전력에서 kt가 앞선다 하더라도 한계점을 드러낼 것이다.
DB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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