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분석 - 05월 12일
[ 바이에른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
[ 바이에른 뮌헨 ]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언)은
쾰른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챔스 준결승 탈락을 화풀이했다.
더 이상 남은 목표는 없는 상태지만 다음 주 프랑크푸르트와의
포칼 결승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려 둘 필요가 있는 상황.
이번 경기는 이웃 라이벌과의 남독더비이자
'명장' 하인케스 감독의 홈 고별무대이기도 하다. 느슨하게 나올 가능성은 1%도 없어 보인다.\
단, FW 로벤, DF 알라바, 베르나트 3인방은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함에 따라
이번 주말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포칼 결승전 출전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FW 코망, MF 비달, DF 보아텡은 시즌 아웃이다.
슈투트와의 최근 더비매치에선 내리 16연승을 거두는 등 천적관계 그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슈투트가르트 ]
슈투트가르트는 홈에서 호펜하임을 2-0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3연승을 질주, 유로파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8위, 7위 프랑크푸르트와 승점 1점 차로
이번 최종전 승리시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최종전 일정이 바이언과의 원정 더비라는 점은 큰 불운이지만 프랑크푸르트 역시
샬케를 원정에서 상대할 예정이므로 역전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진 않아 보인다.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다가도 흐름에 따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지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아스카시바르, DF 아오고가 징계로 추가 이탈한 만큼
수비 쪽에 불안요소가 생겼다는 점이 걸림돌로 다가온다.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 데 지장은 없는 상태지만
바이언과의 원정 더비인 만큼 베스트 수비진을 앞세울 수 없게 됐다는 점은 자못 아쉽다.
반면 호펜하임전 더블로 골침묵을 깬 주포 FW 고메즈는 전 소속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될 듯.
바이언 원정에선 2009-10 시즌에 거둔 2-1 승 이래
내리 7연패(1-2, 0-2, 1-6, 2-3, 0-1, 0-2, 0-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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