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MLB메이저리그 콜로라도 LA다저스 분석
콜로라도 로키스 VS LA 다저스 경기분석
[ MLB 메이저리그 ]
콜로라도 로키스 VS LA 다저스
경기분석
8월 11일
[ 콜로라도 로키스 ]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조나단 그레이 (9승 7패 4.7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밀워키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그레이는
7월 복귀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 상대라고 해도 7이닝 2실점 내외를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할수 없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스트리플링과 바예즈를 무너뜨리면서 아이 아네타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무려 7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날려버린건 이 팀의 약점이 다시금 드러났다는 이야기다.
[ LA 다저스 ]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7승 7패 3.7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휴스턴과의 홈경 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에다는
불펜 등판으로 패턴이 무너진 이후 전혀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쿠어스필드 경기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8월 내내 고전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콜로라도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막판 3이닝에 7점을 집중시킨 화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다. 그러나 바예즈의 4실점은 후유증이 꽤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