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에레디비시 PSV아인트호벤 FC위트레흐트 분석
PSV 아인트호벤 VS FC 위트레흐트 경기분석
[ 네덜란드 : 에레디비시 ]
8월12일
PSV 아인트호벤 VS FC 위트레흐트
경기분석
[ PSV 아인트호벤 ]
아인트호벤은 지난 시즌 26승 5무 3패로 무려 83점을 쌓아올리며
두 시즌 만에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4시즌간 아인트호벤을 이끌며 3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필립 코쿠
감독이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팀을 떠났고, 또 한 명의 전설인 마크
반 봄멜이 새 감독이 임명됐습니다.
아인트호벤 유스팀 감독을 맡은 기록이 있기 때문에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 입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 라이트백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아틀레티코로 팀을 떠났고,
헤렌벤의 라이트백 덴젤 덤프리스로 이를 대체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이 밖에 레프트백 조슈아 브레넷을 호펜하임에 팔고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팀에
있던 안젤리노로 이를 대체했습니다. 좌우 풀백의 변경이 이번 이적시장의 핵심입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습니다. 지난 주 네덜란드 수퍼컵에서 페예노르트와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패했습니다.
[ FC 위트레흐트 ]
위트레흐트는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렀으나 비테세에 패하며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비록 16/17 시즌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인 것이 사실이나,
지난 시즌 도중 선임된 장-폴 데 용 감독은 팀 분위기를 잘 추스리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잘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오프시즌에 팀의 핵심 멤버였던 공격형 미드필더 자카리아 라바드를
아약스로 떠나 보냈고, 중앙 미드필더 야신 아유브 역시 페예노르트로
떠나면서 한 순간 전력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사이먼 구스타프슨, 요리스 반 오버렘등을 영입하며 그 공백을 채우고자
하지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