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KBL한국농구 고양오리온스 원주DB 분석
고양 오리온스 VS 원주 동부화재 경기분석
[ KBL 한국프로농구 ]
고양 오리온스 VS 원주 DB
경기분석
10월 23일
[ 고양 오리온스 ]
오리온스는 직전경기 홈에서 상대로 73-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원정에서 서울SK를
상대로 73-5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승2패 성적. KCC를 상대로는 징검다리 일정에서 주축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1쿼터에 너무 큰 점수 차이가 벌어지면서 의욕이 빨리 꺽였던 경기.
1쿼터를 복기해 보면 오리온스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상대의 경기력이 너무 완벽했던 상황.
또한, 박상오, 송창무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4번 포지션의 고민은 여전했고,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득점력이 떨어졌던 부분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던 경기.
다만, 2쿼터 부터는 데릴 먼로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단신 외국선수인 제쿠안 루이스도 실책을
대폭 줄이면서 경기에서 패했지만 내용까지 부족했던 패배를 피할수 있었다는 것은 다행 이였다.
[ 원주 동부화재 ]
원주DB는 직전경기 홈에서 울산현대모비스를 상대로 87-8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홈에서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10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이며 시즌 1승3패 성적.
모비스를 상대로는 저스틴 틸먼이 라건아의 대항마가 되어주며 골밑에서 힘을 냈고 윤호영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헬프 디펜스와 팀을 위한 궂은 일을 해내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이전 2경기 연속 된 연장전 승부를 펼친 가운데 16일 동안 8경기를 몰아서 해야 하는
강행군의 일정에 있었던 탓에 4쿼터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다만, 12개 3점슛을 52.2%의 높은 적중률 기록 속에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패스 흐름이 매끄러
웠고 저스틴 틸먼과 마커스 포스터의 용병 조합이 강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TOTAL 분석
박빙의 승부는 만들어 내고 있지만 원주DB는 뒷심이 부족한 모습인데 연이은 턴오버와 야투
실패로 경기 흐름이 넘어갈때 수비는 무너지고 공격 타이밍은 엇박자 현상이 계속 나타고 있다.
또한, 강행군과 시즌 초반 연장전 승부가 많아지면서 선수들이 지쳐 있는 상황이기에 오리온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