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AFC챔피언스리그 가시마 수원 분석
가시마 VS 수원 경기분석
[ 아시아 : AFC 챔피언스리그 ]
10월 3일
가시마 VS 수원
경기분석
[ 가시마 ]
빗셀 고베를 5-0으로 대파하고 리그 3위에 오른 가시마 앤틀러스 르방컵
4강진출에 일왕배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리그를 제외한 3개의 컵대회
에서 모두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상태다.
무엇보다 MF 레안드로 DF 쇼지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MF 세르징요 DF 정승현의 가세로 공수에서 짜임새가 살아나며
최근 기세가 대단한 모습이다.
많은 대회를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상당하지만 워낙 기세가 좋고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만큼 충분한 활동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수원 ]
원정에 나서는 수원. 홈에서 울산 상대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공식전 5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중원의 에이스 MF 사리치가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오랜 침묵을 깨는 모습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이 후 굉장한 활약으로 수원을 이끌어주고 있다. 다만
부상에서 돌아온 MF 염기훈의 폼이 완벽하다 보기 어렵고 서정원 감독 사임
후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울산전 내용도 무승부라는 결과가 민망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다행히
울산전 이 후 빠르게 일본으로 이동해 태풍 짜미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