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EPL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번리 분석
토트넘 번리 분석 12월16일 EPL프리미어리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토트넘 홋스퍼 VS 번리
경기분석
12월 16일
[ 토트넘 홋스퍼 ]
토트넘은 EPL 12승 4패, 30득점 16실점으로 리그 3위다. 홈에서 4승 2패, 11득점 6실점을
기록하고있다. 원정에서 8승 2패, 19득점 10실점을 기록하고있다. 올 시즌 토트넘의 특징은
원정경기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이나 홈경기에서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웸블리에서 승률이 낮은 편에 속했으며 올해 6경기 4승 2패, 11득점 6실점으로 경기당
1.8득점 1실점을 기록중이다. 원정경기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진 홈경기를 보여주는 셈.
그래도 하위권 번리를 상대하게된 점은 반갑지만 바르셀로나 원정을 다녀온 토트넘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로테이션을 활용하였지만 UCL 16강
진출이 간절했던 토트넘은 주전선수들을 대거 투입하였고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정이고 지난시즌 번리상대로도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었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역시 다소 운이 따랐던 경기인만큼 측면수비가 상당히
헐거운 모습을 보이며 센터백 및 수비형미드필더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수비진에서 실책이 나오지 말아야한다. 토트넘은 세트피스에서 위험이 노출된 수비실력을 보여
주고있으며 이는 반드시 고쳐져야 할 문제점중 하나라고 볼수있다.
[ 번리 FC ]
번리는 EPL 3승 3무 10패, 15득점 32실점으로 리그 17위다. 원정에서 1승 2무 5패, 6득점
17실점을 기록하였다.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간만에 승리를 맛봤다.
무려 8경기만의 승리였는데 브라이턴전은 클린시트는 물론 경기내용적인면에서도 번리의
운영이 돋보였다. 돌풍을 보여주었던 지난시즌과 같은 패턴의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세트피스
에서의 득점과 클린시트 두가지 승리조건을 만족한 번리였다.
이번경기는 토트넘을 상대하는만큼 보다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4-4-2 포메이
션을 통한 크로스플레이를 가져가는 번리는 단순한 킥앤러시에 능하다.
최근 반스와 우드가 피지컬 플레이를 활용한 제공권다툼과 몸싸움에 능한 모습이므로 포백
라인이 불안정한 토트넘 상대로 실책유발 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 토트넘의 후반부 체력과
낮아진 수비집중력을 공략해야한다.
TOTAL 분석
토트넘은 주중 UCL 바르셀로나 원정을 다녀왔고 주전들이 풀타임 소화하였다. 최근
손흥민과 모우라가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있긴하지만 마무리능력이 약간 아쉽다.
그에비해 센터백라인은 크게 부실함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반면 번리는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롱볼역습과 세트피스가 강점인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승리할거라 예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