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V리그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기업은행 분석




한국도로공사 기업은행 분석 12월19일 V리그여자배구



[ KOVO V리그 여자배구 ]

한국도로공사 VS IBK 기업은행

경기분석

12월 19일



[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는 13경기를 치른 현재 7승 6패로 기대 이하의 흐름이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우승을 견인했던 용병 이바나가 부진하고 있다는 점인데, 타점과 파워
모두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퇴출을 결정했고, 지난 시즌 GS에서 뛰었던 세네갈 출신의 파튜(듀크)를 대체
용병으로 영입했다. 이미 국내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응 문제는 크지 않을 것.

이바나의 빈 자리는 문정원과 하혜진이 번갈아 맡고 있고 있는데, 공격 성공률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박정아-유서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복병 인삼공사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백업 세터인 이원정과 박정아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 파튜는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 IBK 기업은행 ]

IBK는 13경기까지 치른 현재 9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어나이-김희진-고예림의
공격력은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합격점을 줄만한 생산력을 보이고 있고, 복귀한
백목화 역시 기대 이상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

염혜선-이나연 더블 세터를 기용하고 있는 이정철 감독인데, 두 세터 모두
장단점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한 명을 믿고 가지 못하고 있다.

높이에서의 약점을 디그와 공격력으로 극복해내고 있다. 인삼공사전, 그리고 직전 도로공사
전에는 이나연-어나이 라인을 믿고 쭉 맡긴 결과 3-1, 3-2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4연승 이후
지난 흥국생명전에 패배했으나, 최근 GS칼텍스와 흥국생명 등 1위 경쟁팀들을 모두 잡아냈다. 


TOTAL 분석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3-2로 승리했으나, 2라운드에는 IBK가 3-2로
승리했다. 전력상 IBK가 앞서고 있음에도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는 늘 접전 양상을
보였는데, 센터에서 김수지가 정대영에 큰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대영은 노장임에도 3라운드 공격성공률 50.88%로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데, 박정아 역시 친정팀만 만나면 펄펄 날고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IBK는 최근
고예림의 부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백목화가 그 자리를 나름 잘 채우고 있으나, 승패를 뒤집을만한 변수로 보긴 어렵다.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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