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KBL한국농구 서울삼성 서울SK 분석




서울삼성 서울SK 분석 1월10일 KBL한국농구 



[ KBL 한국프로농구 ]

1월 10일

서울 삼성 썬더스 VS 서울 SK 나이츠

경기분석



 
[ 서울 삼성 썬더스 ]

삼성은 30경기에서 7승 23패를 기록했다. 라건아의 이탈과 김태술의 기량 저하로
인해 전력 하락이 예상되었던 삼성인데, 이관희의 기량 상승으로 인해 버티는 힘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역시 용병 의존도가 낮은 4쿼터에 그 한계를 명확히 보이고 있다.

확실한 1번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와 같이 느린 템포의 세트오펜스
위주로 운영하는 것은 자승자박과도 같다. 삼성은 2라운드 중반에 음발라를 펠프스로,
그리고 휴식기에는 글렌 코지를 보내고 네이트 밀러를 데려왔다.

펠프스가 꾸준히 득점해내면서 이관희의 폼이 좋은 날에는 꽤 좋은 전력을 보이는
팀으로 거듭났다. 장기간 결장 중이던 김동욱이 복귀했지만 활약은 크지않다.
김태술과 장민국은 아웃. 4라운드 들어 0승 3패 기록했다.





 
[ 서울 SK 나이츠 ]

서울SK는 시즌 32경기에서 10승 22패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가져가던 SK는
최근 헤인즈가 복귀하면서 완연한 상승세다. 헤인즈가 복귀하기 전에도 나쁘지
않은 전력이었으나, 그가 복귀한 뒤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케했다.

그러나 헤인즈의 활약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부진하던 단신 용병 바셋을
마커스 쏜튼으로 교체했다. 테리코 화이트와 비슷한 유형인 쏜튼은 SK의 득점력 빈곤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현재까지는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다시 한 번 아웃되면서 지난 아시아챔피언스컵에서
활약했던 듀안 섬머스가 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그러나 섬머스마저 부상으로
인해 현재 아이반 아스카로 일시교체를 신청한 상황이다.

지난 KCC전에 결장했던 아스카는 2경기에서 더블더블 수준의 나쁘지않은 활약을
보였다. 김민수가 아웃된 상황. 직전 kt전에 김선형이 49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0연패를 끊어냈다. 연패는 끊어냈지만, 맹활약하던 안영준이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렵다.

부진하던 단신용병 쏜튼 역시 크리스토퍼 로프턴으로 교체되었다.
마지막으로, 최부경 역시 무릎 부상으로 결장할 확률이 높다. 


TOTAL 분석

두 팀의 앞선 세차례 맞대결에서는 SK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현 로스터와
가장 유사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106-93으로 승리했고, 펠프스를
비롯한 이관희-천기범-문태영의 고른 득점이 돋보였던 경기이다.

SK는 당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섬머스가 결장하고, 안영준-최부경이 빠지기 때문에
공수 양면에서 전력손실이 크다. 당시 27득점을 터트렸던 변기훈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지만, 워낙 기복이 심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변수로 보기 어렵다.

펠프스와 아스카는 첫 맞대결인데, 아스카가 파울이 많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펠프스가 적어도 용병 대결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지않아 보인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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