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KBL한국농구 원주DB 고양오리온스 분석




원주DB 고양오리온스 분석 1월9일 KBL한국농구 



[ KBL 한국프로농구 ]

1월 9일

원주 DB 프로미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경기분석



 
[ 원주 DB 프로미 ]

DB는 31경기에서 15승 16패로,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전력의 한계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는 번번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틸먼의 조합은 나쁘지 않다.

지난 17일 LG전처럼 윤호영-한정원 등의 득점 지원이 없다면, 잘 싸우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용병이 한 명만 뛰는 4쿼터가 취약하다.

빅맨 용병인 틸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해 8주나 결장하게 되어 대체 용병으로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포스터의 득점력과 윌리엄스의 든든한 인사이드, 그리고
윤호영-김현호-이광재 등이 득점을 돕고 있다. 4라운드 2승 2패 기록이다.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오리온은 32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18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4라운드 들어 4승 1패 기록.
주전 포인트가드 한호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TOTAL 분석

두 팀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DB가 승리했다. 현 로스터가
가장 유사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DB가 홈에서 92-85로 승리했다.

먼로는 이 날도 많은 어시스트를 해냈으나, 윌리엄스에 득점과 리바운드
에서 밀리면서 전반적인 영향력에서 결코 앞서나가지 못했다.

DB는 최근 포스터가 지난 시즌 버튼에 버금가는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윌리엄스가 위와 같이 먼로에 밀리지 않는 영향력을 보인다면 용병
맞대결에서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피딩을 전제로 했을 때의 국내전력의 영향력은 DB보다 오리온이 낫지만,
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한호빈이 결장하고 있는데다
오리온은 원정에서 4연패, DB는 홈에서 4연승 중이다. DB의 승리를 예상한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3월21일 FA컵 에버튼 맨시티 분석

8월14일 KBO한국야구 ​LG 롯데 분석

7월18일 MLB메이저리그 오클랜드 클리블랜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