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디트로이트 분석 5월19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5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분석

[ 시애틀 매리너스 ]
불펜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펠릭스 에르난데스(5승 3패 5.66ERA)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13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으로
에이스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에서 강하긴 하지만 최대 기대치는
QS가 한계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최근 2경기에서 피로도의 무서움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선 조금 더 승부가 가능해질듯.
그러나 이젠 8회에 누가 올라와도 공포특급을 찍고 있다.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클 풀머(1승 3패 4.37ERA)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3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풀머는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11실점이라는 엄청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원정에서 급격하게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빈센트를 무너뜨리면서 역전에 성공 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좋다는 말은 여전히 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불펜이 위기를 다 막아내면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