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머큐리 댈러스윙즈 분석 5월19일 WNBA




 

[ WNBA 미국 여자 프로 농구 ]

5월 19일

피닉스 머큐리 vs 댈러스 윙즈




[ 피닉스 머큐리 ]


2018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피닉스 머큐리는 최근 3년 연속으로
4강 이상 플레이오프를 치른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비록 2시즌 연속으로 결승 문턱에서 무력하게 넘어졌지만,
정규 시즌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플레이오프에만 진출하면 힘을 발휘했다.

항상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는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작년에 공격까지 눈을 떴고,
그녀의 성장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 올시즌 기대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팀의 핵심이자 WNBA 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다이애나 타우라시가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다면야 좋겠지만, 노쇠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팀의 주축들이 베테랑 위주로 구성돼있고 타우라시 또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는 만큼,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기엔 나이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프리시즌에선 2패했지만 프리시즌일 뿐 담금질의 성격이 강하다.
댈러스 윙스가 올해 단단히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패배한다 해도 놀랍진 않지만,
시즌 개막전인 만큼 우승을 향한 피닉스의 열망이 강하게 발휘되리라 예상.






[ 댈러스 윙스 ]

기본적으로 젊은 팀 답게 수비보다는 공격적이고 득점력이 좋은 팀이다.
작년 성적은 5할 승률에도 실패했지만 평균 득점은 전체 1위를 달성했을 정도.
그러나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수비가 안 좋고 실점 역시 최하위였다.

댈러스에게 가장 큰 변화라면 리즈 캠비지의 합류를 꼽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빅맨으로서 공격적인 댈러스에게 날개를 달아줄 듯.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107.4 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약한 팀이지만
리즈 캠비지의 가세가 공격 못지 않게 수비에서의 기여도 또한 기대된다.

여기에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작년 내내 팀을 이끌었던 디긴스 스미스는
리즈 캠비지와 맞춰 전반적으로 젊은 팀 컬러에 경험을 가미해야 한다.
그레이가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지 않는다면 댈러스는 이번 시즌 다크 호스로 충분하다.

댈러스 윙스의 득점력은 말할 것도 없으며, 수비력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올시즌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

피닉스 머큐리는 이를 가늠하기 위한 첫번째 상대로서
지나치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상대로 적당하므로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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