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르헨티나 분석 6월10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0일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 대한민국 ]

한국은 현재 0승 8전패로 16위 최하위에 위치해있으며, 세트 득실 -22 이다.
자존심 싸움이 걸린 일본에서 겨우 2세트를 따냈을 뿐, 나머지 7경기에서
단 한 세트조차 따내지 못 하고 모조리 셧아웃 패배를 당한 한심한 모습이다.

외국 선수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만한 연봉을 자국 리그에서 받고 있으면서
일본전을 제외하면 분전했다는 단어조차 아까울 만큼 졸전만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세르비아전에서도 강호이긴 하지만 팀내 최다 득점자가 고작 9득점에 불과할 만큼
상대 수비를 뚫어낼 만한 공격력이 없고, 무엇보다 매경기마다 범실이 너무 많다.

애초에 세계 탑클래스 아나타시예비치, 포드라스차닌이 버티는 세르비아에게
한국이 선전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였지만,
중요한 고비에서 범실을 통해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

높이에 따른 블로킹에서의 열세는 대회 시작 전부터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끈질긴 수비로 범실이라도 줄이고 집중력을 발휘해줘야 함에도 선수들 모두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실망스러운 성적이랄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강호는 아니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아르헨티나조차 버거운 상대이다.
갈 길이 먼 아르헨티나가 한국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돌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불안한 한국의 수비로는 아르헨티나의 높이보다 스피드 자체를 따라가지 못 할 듯.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는 1승 7패로 14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순위는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순위만 최하위권이란 점에서 비슷할 뿐 경기 내용에는 큰 차이가 있다.

아르헨티나는 강호 이탈리아를 셧아웃으로 잡아냈고, 프랑스나 세르비아, 이란 등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국가들을 상대로 무력하게 넘어지진 않고 있다.

콘테와 로페즈, 쏠레와 포글라젠, 라모스 등이 번갈아가며 10득점 이상씩을
골고루 기록해주고 있으며, 패배한 경기에서도 수비적으로는 이득을 본 경기도 많다.

갈 길이 바쁜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귀중한 1승의 상대가 눈 앞에 있기에
방심할 이유도 없으며 승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
아직 체력적으로도 충분히 버틸 만한 3주차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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