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코스타리카 분석 6월12일 국제친선경기





[ 국제친선경기 A매치 ]

6월 12일

벨기에 vs 코스타리카




[ 벨기에 ]

최근 18경기에서 13승 5무로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자신들이 왜 이번 월드컵 다크호스인지 보여주고 있다.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팀들을 상대한 적도 많았지만 마지막 이집트 전에서는 살라가 빠졌다 해도 3:0 완승했다.

전 에버튼 감독인 마르티네스 감독과의 불화로 나잉골란이 빠진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벨기에 미드필드는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이라 할 수 있다. EPL과 라리가 유수의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이루어져
스쿼드만 봤을 때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게다가 아자르, 루카쿠, 데브라위너, 베르통언 등 소위 벨기에 황금세대라 불리는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 생활의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기에, 이번에는 4년 전 월드컵에서의 실패가 되풀이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벨기에 브뤼셀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소집된 라인업은 사실상 월드컵 스쿼드이다.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인 뱅상 콤파니가 부상으로 인해 나설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하게 우려할 만한 부분.
현재의 기세와 라인업을 감안하면 코스타리카는 벨기에의 상대가 되지 못 하고 완파당할 확률이 크다.




[ 코스타리카 ]

코스타리카는 최근 7 경기에서 5 패를 당했고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만 2 승을 거뒀다.
기본적으로 5-4-1 포메이션으로 파이브 백을 통해 수비를 두텁게 하는 스타일이다.

최근 7경기에서 총 9 골을 실점했는데 이 중 5 골이 스페인이었기 때문에, 해당 경기를 제외하면
5 경기 4 실점으로 수비력이 나쁘다고 하기는 어렵고 나바스라는 든든한 골키퍼가 수문장으로 있다.

물론 코스타리카의 수비력이 단단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코스타리카의 입장일 뿐,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격력을 갖춘 벨기에를 상대로도 버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긴 어렵다.

코스타리카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공격력이다. 최근 6 경기에서 무려 4 경기나 무득점을 기록했을 정도.
게다가 코스타리카는 최근 원정 5 경기에서 4 패를 하며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지우지 못 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FW 캠벨을 기대했지만 지난경기 침묵했던만큼 이번 원정길에서도 기대는 크지 않다.

코스타리카도 이번 경기에서 주전을 풀가동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6월 A매치 두 경기 모두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즈가 결장했는데, 이번 경기는 출전을 예상한다.
루이즈가 합류한 코스타리카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은 꽤나 날카롭기 때문에 벨기에로서도 방심할 수 없다.

다만 펠라이니를 앞세운 높이 싸움이나, 데브라위너의 탈압박, 아자르의 슈퍼 크랙 능력을 감안하면
벨기에가 어떻게든 코스타리카의 수비진을 벗겨내고 득점을 기록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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