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폴란드 분석 7월6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7월 6일

미국 vs 폴란드




[ 미국 ]

미국은 11숭 4패로 승률에서 러시아와 세르비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점 차로
3위에 자리하고 B 그룹에 속하여 첫번째 경기를 폴란드와 치르게 되었다.

마지막 5주차에서 체력적으로 주전 선수들을 많이 배려하며 러시아전에선
어린 선수 위주로 보내며 체력적 안배와 아울러 세대 교체 준비에 나섰다.

미국 팀의 최고 핵심 공격수 맷 앤더슨이나 주전 맥스웰 홀트, 쇼지 형제 등의
나이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부동의 주전 세터로 안정적인 토스를 자랑하는
미카 크리스텐슨을 중심으로 델파코나 애런 러셀, 카일 엔싱를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도약하는 시기에 있고 대회 동안 경험을 잘 쌓고 있다.

결승 스테이지에서는 맷 앤더슨과 미카 크리스텐슨이 변함없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공격력에 불안감이 있는 카일보다는 델파코와 러셀이 출전할 듯.

센터 맥스웰 홀트와 데이빗 스미스가 러시아 만큼은 아니더라도 블로킹에서
좋은 결과를 꾸준히 거둬왔기 때문에 폴란드 입장에선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는 만큼 빈공의 폴란드를 어렵지 않게 누를 듯.




[ 폴란드 ]

폴란드는 B 그룹에서 러시아에게 이미 1패를 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전에서
필승의 각오로 임해야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상황이 썩 좋지 않다.

러시아전에서는 바르토쯔 쿠렉이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듯 무려 2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당초 예상대로 블로킹이 매우 뛰어난 러시아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 하고 블로킹에서만 러시아에게 12실점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샬푸크 외에는 쿠렉을 받쳐주는 선수가 없었던 점이 아쉽고, 제 역할을 해줘야 할

코하노프스키나 크볼렉 등이 경기 초반부터 말리며 지즈가가 공을 배분해주기엔
여러모로 불안감이 있다보니 쿠렉에게 지나치게 몰빵된 듯한 모양새이다.

항상 후반만 되면 경기 초반에 비해 지구력이 부족한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러시아에게 패하며 이번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수밖에 없지만, 체력적인
소모와 아울러 미국의 벽을 넘기엔 폴란드가 보여주는 공격력이 너무 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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