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애틀 분석 8월8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텍사스 레인저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분석
8월 8일
[ 텍사스 레인저스 ]
추신수의 부진이 연패로 직결된 텍사스 레인저스는
바톨로 콜론(22경기 5승 10패 5.18ERA)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콜론 7월 한달간
5전 5패 6.46이라는 끔직한 결과물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최근 홈에서의 투구는 원정보다
더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르블랑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3점에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칼훈과
추신수가 결정적인 찬스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난게 치명적이었다. 비록 연장전 패배를
허용하긴 했어도 불펜은 트레이드 폭풍을 겪은것 치고는 잘 버티고 있다.
[ 시애틀 매리너스 ]
연장전 전문가의 위력을 보여준 시애틀 매리너스는
펠릭스 에르난데스(22경기 8승 9패 5.49ERA)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에르난데스는
그나마 원정에서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선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했지만 현재의 기대치는 아마도 그 이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페레즈와 버틀러 상대로 주니노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에서의 화력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편이다. 워렌이 2실점하긴 했지만 연장을 잘 버텨낸 불펜
승리조는 분명히 위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