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 분석 8월8일 KBO한국야구
[ KBO 한국프로야구 ]
8월 8일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분석
[ LG 트윈스 ]
선발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김대현(2승 5패 7.4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대현은
1군에 복귀한 이후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앞선 사직 원정에서의 2이닝 6실점은 그에게
있어서 잊고 싶은 기역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원중과 진명호 상대로 채은성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고스란히 원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이 될 듯하다.
[ 롯데 자이언츠 ]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롯데는
레일리(7승 8패 4.89)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일 기아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레일리는 7월 이후 단 한번도 깔끔한 투구를 하지 못하는 중이다.
그러나 유독 LG 상대로는 금년 최소 6.2이닝 2실점의 호조를 보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소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일단 울산에서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임에 틀림 없어 보인다.
진명호 이후 불펜의 무실점도 도움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