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KBL한국농구 안양KGC 부산KT 분석




안양 KGC VS 부산 KT 경기분석



[ KBL 한국프로농구 ]

안양 KGC VS 부산 KT

경기분석

10월 17일



[ 안양 KGC ]

KGC인삼공사는 올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4) 홈에서 오리온스 상대로
89-97 패배를 기록했다. 압박수비를 통한 속공 전개가 원활했고 2쿼터 3점슛 6개를
넣으며 경기를 역전(48-46) 했지만 4쿼터(19-29)에 무너진 경기였다.

4쿼터에 용병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고 비시즌 동안 양희종을
1번으로서 여러 차례 실험해야 했을 만큼 포인트가드 김윤태, 박재한의 경기력이 만족
스럽지 않았던 부분이 본게임이 시작되고서도 문제가 되었다.

공격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전형적이 센터 플레이어가 아닌 맥케토시의 떨어지는 골밑
수비 능력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는 상황. 다만,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랜디 컬페퍼는
기퍼 사익스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한 득점력과 스피드를 보여줬고 커리어-하이인 12득점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슈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배병준의 발견은 위안이 되는 요소.

또한,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이 낮아지 면서 국내파 토종 빅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올시즌
KGC인삼공사의 믿 을맨이 되는 오세근도 팀은 패했지만 자신의 몫은 해냈던 경기 였다.





 
[ 부산 KT ]

 KT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13) 원정에서 모비스 상대로 69-101 패배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7-52, 완패를 당했는데 조엘 헤르난데즈가 12분 22초를 뛰면서 5점
3리바운드에 그치는 가운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위축된 플레이를 펼쳤다.

2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가 되었던 2016-17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 1위와 함께 MVP에 오른 경력이 있는 마커스 랜드리는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외곽 플레이를 즐기면서 골밑을 비워뒀던 상황.

또한, FA에서 잡은 박철호가 음 주운전으로 27경기 징계를 받았고 차량에 동승했던 주전
포인트가드 김기 윤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출발한 시즌 첫 경기에서 국내파 선수
들의 의욕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이 좋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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