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NBA미국농구 LA클리퍼스 샌안토니오 분석
LA 클리퍼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분석
[ NBA 미국프로농구 ]
11월 16일
LA 클리퍼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분석
[ LA 클리퍼스 ]
LA클리퍼스는 개막 이후 13경기에서 8승 5패를 기록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서 애매한 팀으로 분류되었던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디안드레 조던이 빠져나간 인사이드에서는 고탓-해럴-마르야노비치 등이 번갈아
출전하며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버텨내고 있다. 전력의 최대치는 크지 않은 팀이다.
주전 가드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식스맨 루크 음바 아 무테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 샌안토니오 스퍼스 ]
샌안토니오는 개막 이후 12경기에서 7승 5패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머레이와
파커-지노빌리의공백이 어느정도는 느껴지고 있으나, 그래도 더마 데로잔이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여전히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점슛 시도가 많지는 않지만 높은 성공률로 무장하고 있으며, 인사이드 수비력 역시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파우 가솔이 다시 한 번 결장하고,
직전 피닉스전에 휴식을 취한 루디 게이는 이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TOTAL 분석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1패로 샌안토니오가 앞섰고,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클리퍼스가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다득점의 양궁 농구 형태가 되었을 때 가장 유리한 팀 중
하나다. 두터운 로스터와 스페이싱 전술에 최적화된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이러한 템포를 늦추기 위해 데로잔과 알드리지의 끊임없는 포스트업과 자유투
유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 13일 새크라멘토전에도 잘 드러났는데, 이 둘이 좋은
활약을 했음에도 99-104로 패하며 상대전적 14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말았다.
즉, 이 둘을 받쳐줄 나머지 자원들의 기량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리퍼스의 무지막지한 화력을 어느 정도는 줄일 수는 있겠지만, 현재 샌안토니오는
화력도, 수비력도 어중간한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화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상대팀을 저지하지 못할 것이다. 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