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NBA미국농구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분석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분석 11월25일 NBA미국농구
[ NBA 미국프로농구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새크라멘토 킹스
경기분석
11월 25일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이후 19경기에서 12승 7패로, 시즌 초반 덴버에 일격을 당하긴 했으나
이후 좋은 흐름이다. 스테픈 커리의 폼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인사이드의 약점이 상쇄되고 있고
또다른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벤치 역시 맥키니-예렙코 등이 준수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커리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처했다.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 지난 클리퍼스전에서 듀란트와 그린이 라커룸에서 다투는 등 여러 좋지않은 변수
들이 도사리고 있다. 커리는 아웃, 그린은 출전이 어렵고, 알폰조 맥키니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에서 포틀랜드전 이후 백투백 일정이다.
[ 새크라멘토 킹스 ]
새크라멘토는 시즌 초반 18경기에서 10승 8패를 기록했다. 애매한 팀 컬러를 버리고
다득점의 빠른 템포를 취하고 있는 새크라멘토인데, 이러한 템포에 가장 잘 부합하는
디애런 팍스와 윌리 컬리-스테인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동력을 중요시한 라인업이다 보니 상대에 따른 기복이 심한 편인데, 이를 상쇄하기
위한 네마냐 비엘리차와 보그다노비치의 기용 등이 앞으로 승률 유지에 변수가 될 것.
멤피스-휴스턴 원정에서 연패를 허용했으나, 최근 오클라호마-유타전 모두 승리하며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쿠포스를 제외하면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TOTAL 분석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여전히 아웃인 가운데, 그린 역시 100% 컨디션이 될 때까지는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커리 사단 이후 최다 연패를 허용한 골든스테이트인데, 그 과정도 매우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커리와 그린 없이 현재로서는 경쟁력이 밀리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새크라멘토는 골든스테이트가 전성기를 보내고 있을 때도 뜬금없이 종종 승리를 거둬왔던 팀인데
현재 이 팀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탐슨 못지 않은 득점력을 뽐내는 힐드와 보그다노비치가 있고
골든스테이트의 허약한 인사이드를 공략할 수 있는 컬리-스테인과 베글리, 그리고 팍스가 있다.
주전 의존도가 매우 높은 골든스테이트의 백투백 일정 경기력이라면 새크라멘토가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사고를 칠 수 있을 것.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