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KBL한국농구 전자랜드 KGC 분석




전자랜드 KGC 분석 12월28일 KBL한국농구



[ KBL 한국프로농구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안양 KGC 인삼공사

경기분석

12월 28일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26경기에서 15승 11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하다. 할러웨이가 복귀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3라운드
들어 4승 4패를 기록했다.





 
[ 안양 KGC 인삼공사 ]

안양 KGC는 시즌 26경기에서 14승 12패를 기록했다. 핵심 자원 몇몇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핵심 오세근마저 시즌 초반 폼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 주전들이 복귀한 이후 한 때 연승가도를
달렸던 KGC지만, 켈페퍼의 햄스트링 부상과 대표팀 차출이 겹치며 최근 5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 휴식기 동안 김승기 감독은 용병 두 명을 각각 레이션 테리, 저스틴 에드워즈로
교체했다. 늘 아쉬웠던 용병의 득점력에 대해 조금 더 일관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국내 가드진에도 박지훈을 영입했고, 김윤태와 한희원을 kt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그러나 새로운 KGC로 출발하자마자 오세근이 아웃되었고, 내년이 되어서야 그의 복귀를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라운드 5승 2패 기록. 


TOTAL 분석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다. KGC의 용병이 달라진 이후에는 첫맞대결
이다. KGC의 테리는 지난 경기 45득점을 쏟아붓는 등 외곽 야투를 겸비한 스코어러.

그러나 3점 야투가 아주 잘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인사이드 수비에서 최고 레벨로 평가받는
할러웨이 앞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사이드에서 할러웨이를 저지할 선수가
아예 없다 시피하기 때문에 파울로 끊는 느린 템포의 농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세트오펜스 위주로 진행된다면 할러웨이를 중심으로 홈에서 타이트한 디펜스로
76.9%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전자랜드가 좀 더 유리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홈에서는 김낙현-차바위의 외곽포 역시 준수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곽야투가
유일한 희망인 KGC가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쿼터가 지나
갈수록 점차 홈팀에 유리한 전개가 예상되는 경기.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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