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선 인디애나피버 분석 6월28일 WNBA





[ WNBA 미국 여자 프로 농구 ]

6월 28일

코네티컷 선 vs 인디애나 피버




[ 코네티컷 선 ]

코네티컷은 현재 8승 6패로 2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시즌 개막부터 5연승으로
쾌조의 순항을 거듭하다 요근래 페이스가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태이다.

4연패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다 인디애나를 잡고 연패를 끊었지만 불운하게도
현재 가장 공수 전력이 탄탄한 워싱턴에게 패배하며 최근 6경기 중 5패이다.

코네티컷이 최근 연패 기간 중에서 드러난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은 바로
3쿼터 이후 체력 저하를 꼽을 수 있다. 워싱턴 등의 객관적으로 전력면에서 뒤쳐지는
팀에게 끌려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코네티컷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팀에게도
1,2쿼터에서 앞서가다 3쿼터에 따라잡히고 4쿼터에 역전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1,2 쿼터에선 필드골 성공률도 무척 좋지만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성공률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밀리다보니 3점슛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나는데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슛 성공률이 좋을 리 없으니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컨퍼런스 최하위이자 리그 최하위인 인디애나는 분위기 전환을
위한 좋은 먹잇감이다. 이미 4연패를 겪던 와중에도 인디애나를 만나 연패를 끊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연패로 가지 않기 위한 디딤돌이 될 듯.




[ 인디애나 피버 ]

인디애나 피버는 현재 1승 13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일한 승리는
애틀랜타 드림에게 거둔 승리로, 10연패 끝에 귀중한 1승을 거뒀지만 다시 3연패 중.

올해는 켈시 미첼이란 신인을 영입했고 실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어천와와 캔디스 듀프리가 주득점원을 맡아주고 있다.

인디애나의 득점력이 리그 전체에서 분명히 나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수비력이
기대 이하이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는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디애나의 가장 큰 단점은 3점을 시도해줄 수 있는 믿을 만한 라인이 휠러 뿐인데,
그렇다면 인사이드에서 해결해줘야 할 어천와와 미첼의 필드골 성공률이 너무
낮은 경우가 많아 덩달아 휠러에게까지 안 좋은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지난 해에도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를 기록하고 올해도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클 전력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과 전체적인 득점력이 지나치게 들쑥날쑥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올해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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