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T 분석 7월7일 KBO한국야구
[ KBO 한국프로야구 ]
7월 7일
롯데 자이언츠 VS KT 위즈 분석
[ 롯데 자이언트 ]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거둔 롯데는 박세웅(1패 6.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살아나기 시작한 박세웅은
KT 원정부터 조금씩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지만 무엇보다 KT 킬러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호재가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금민철과 KT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손아섭의 홈런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의 타력은 명불허전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리즈 내내 최대의 강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의 소모와 4실점은 이 팀의 불펜 방어율 9위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 케이티 위즈 ]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KT는 고영표(4승 8패 4.68)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30일 NC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우천 콜드 완봉승을 거둔
고영표는 6월의 부진을 마지막에 씻어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앞서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데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화력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증명했다는게 강점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불펜이 5점을 내주면서 승리를 헌납한건 이 팀의 진정한 약점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