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뉘른베르크 분석
헤르타 베를린 VS 뉘른베르크 경기분석
[ 독일 : 분데스리가 ]
8월 25일
헤르타 베를린 VS 뉘른베르크
경기분석
[ 헤르타 베를린 ]
지난 시즌은 사실, 무기력하게 비기거나, 진 경기들이 많았고, 이기더라도 속 시원하게
이긴 경기를 찾아 보기 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프리시즌 친선경기들을 통해
전형적인 포메이션보다는 343 전형을 실험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헤르타베를린이다.
과연 그 도전이 성공하게 될지 의문이긴 생각하다. 여름이적시장에서는 에이스, 바이저의
이적이 스쿼드에 꽤나 큰 공백을 만들었지만, 새로 영입된 클륀터와 기존의 페터
페카리크가 경쟁하며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헤르타는 본래 매 시즌 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하던 팀이 아니였던 만큼,
이번 시즌 강등권만 탈출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가 되어야한다. 분명히 강팀같은
컬러를 가졌지만 벗겨본다면 좋은 스쿼드는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베를린에 핵심선수로는 발렌티노 라자로와 온드레이 두다이다. 전술적 중요성이 매우
큰 선수이고, 두다는 지난 시즌 헤르타의 공격 작업에 있어서 다소 결여되어 있었던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임에 이 두선수에게 거든 기대가 매우 큰 올 시즌이다.
상대는 올시즌 2부리그에서 올라온 뉘른베르크이다. 개인적으로 뉘른베르크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베를린으로써는 승격버프를 잘 막아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홈경기인 만큼, 선수단에 강한 동기부여를 기대하면서 헤르타베를린에
경기력에 대해 기대해보고싶다.
[ 뉘른베르크 ]
14 시즌에 분데스리가 17위의 성적을 거두며 즈바이테 리가로 강등된 지 다섯
시즌 만에 다시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뉘른베르크이다. 미하엘 쾰너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 즈바이테 리가에서 2위의 성적으로 자동 승격에 성공했다.
측면을 활용한 공격에 강점을 보였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조금 실망시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또한 지난 시즌 즈바이테
리가에서 팀의 주축으로 뛰었던 일부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뉘른베르크의
이번 시즌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현실적인 목표는 리그 잔류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격버프를
보여주어야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카엘 이샥, 팀 라이볼트, 엔리코 발렌티니
등 지난 시즌의 중심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고 개인적으로 게임스타일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있는 팀이다. 2위로올라오긴 했지만, 분명 강등권에는
속하지않을만한 좋은 실력들을 가지고있다고 본다.
분데스리가에서 뉘른베르크라는 팀이 아주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수비밸런스를 갖추었고 어떤조직력과 공격적인 전술을 맞추었을지가
매우 궁금하다고 생각하는 첫경기, 아마도 원정길인 만큼, 선수들이 조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지않을까싶다.
미하엘 쾰너감독에 작년시즌과 같은 측면공격에 강점만 다시 살려준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전망이다. 베르타베를린과 경기에서 첫 모습을
보이는 만큼, 많은 기대를 걸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