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국 분석 6월18일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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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F조예선 ] 스웨덴 VS 대한민국 경기분석 [ 스웨덴 ] FIFA 랭킹 18위의 북유렵의 강호 스웨덴은 지역예선에서 2위를 차지고 올라온 이변의 팀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즐라탄도 없이 월드컵 무대에 진출할 만큼 팀 케미가 좋다. 안데르손 감독은 세대교체를 통해 신구조화가 잘 돼있고 조직적인 팀으로 스웨덴을 구축했다.  수비 위주의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힘 축구를 구사하게 만들었고, 세트피스도 강한 편이며 선수비 후역습 형태의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4-4-2 전술을 이용해서 상대팀이 쉽게 공격할 수 없는 압박 전술 위주의 라인업을 짰다. 투톱에 토이보넨-베리가 설것이고, 중원에 포르스베리-라르손-에크달-클라에손이 수비에는 아우그스틴손-그랑크비스트-린델로프-루스터그, 골키퍼는 올센이 맡을것이다. 공격의 핵심은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투박한 포르스베리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강력한 피지컬로 상대를 꽁꽁 묶은 후 포스트플레이를 활용해 득점을 노릴 것이다. 아울러 마르쿠스베리는 포르스베리가 만든 공간을 파고들어 득점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웨덴은 상대방에게 간파당할 위험이 큰 자신들의 전술을 조금씩 변형해서 포르스베리를 톱으로 올리고 두르마즈를 투입하는 등 전술적 변화도 꾀하고 있다. 스웨덴이 전력 노출을 의도적으로 꺼려왔다면 구이데티의 선발 가능성도 있다. 약점은 투박함인데, 수비수들이 발이 느리고 뒷공간이 위험할시 대처가 느리다는 것이다. 포르스베리, 두르마즈 정도를 제외하고는 선수단 전체 스피드도 느려 쉽게 당할 수 있다. 안데르손 감독과 선수들이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면 간파당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 대한민국 ] 월드컵 진출 실패를 문전까지 앞뒀지만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에 진출한 대한민국이다. FIFA 랭킹 59위로 F조 최약체이며, 최근

브라질 스위스 분석 6월18일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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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E조 예선 ] 브라질 VS 스위스 경기분석 6월 18일 [ 브라질 ] 브라질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4강 독일전에서 역사상 가장 큰 수모를 당했다.   아무리 네이마르와 시우바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해도,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자 세계 최강임을 자처했던 브라질은 홈에서 7골을 허용하며 미네이랑의 비극을 만들었다. 둥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브라질은 수비 위주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치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우리가 알던 브라질로 서서히 돌아왔다. 남미예선에서 12승 5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했다. 치치감독은 개인능력에만 치중하던 브라질을 짜임새 있는 압박축구를 기본으로 4-3-3 전술로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하여 이번 월드컵 본선무대에 참가한다. 공격진에 네이마르-가브리엘 제주스-월리안, 중원에는 파울리뉴-카시미로-쿠티뉴가 수비진에는 마르셀루-티아고 실바-미란다-다닐루,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가 차지할 것이다. 네이마르를 필두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다. 이전 브라질보다 강한 압박을 수행하고 패스, 압박, 홀딩을 수행하는 미드필더 선수들에 수비도 마르셀루 포함 실바, 미란다 등 감독과 합을 맞춘 선수들이라 조직력도 단단하다. 브라질의 약점이라면 아우구스토의 부상회복과 알베스의 부상 이탈이다. 알베스가 대신 다닐루, 파그너가 후보로 나서는데 빅리그 선수들보다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치치 감독은 확고했다.  이 선택의 결과가 곧 나오게 될 것이다.   [ 스위스 ] 스위스가 4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뤘다. 16강 진출에 곧잘 성공 했으나 8강은 넘지 못했다. 2009년 U-17 월드컵 우승멤버들이 잘 성장해 현재 스위스 대표팀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지난 브라질 월

독일 멕시코 분석 6월18일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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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F조예선 ] 독일 VS 멕시코 경기분석 6월 18일 [ 독일 ] 월드컵 4회 우승, 유로 3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이 월드컵 5회 우승 및 2연패에 도전한다. 독일은 디펜딩 챔피언에 피파랭킹 1위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스쿼드에 가득 차 있다. 독일은 유럽 예선에서 경기력과 전술, 신예 멤버들을 테스트하며 좋은성과를 이뤄냈다. 주전 선수들 없이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성과를 거두며 양질의 로스터를 구축했고, 이것으로 주전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며 선의의 경쟁이 지속되는 효과를 얻어냈다. 독일을 여기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뢰브 감독이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은 뢰브 감독은 안정적인 지도력과 끊임없는 신예 선수 발굴로 12년간 독일 대표팀을 강팀으로 만들어왔다. 뢰브감독은 4-2-3-1 을 기본 전술로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원톱에는 티모 베르너, 2선에는 드락슬러-외질-뮐러가 나설 것이며, 중원에는 크로스-케디라, 수비진은 헥터-훔멜스-보아텡-킴미히가 나설것이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나설지 테어슈테겐이 나설지 감독의 선택이 남았다. 라인업에 뽑힌 선수들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우승 후보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클로제 은퇴 이후 베르너가 등장하면서 독일 최전방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빠른발로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 결정력을 보여주는 베르너의 등장은 독일팀에게 호재다. 2선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자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들 중 로이스가 주목할 선수다. 중원에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크로스가 있고, 수비진도 내로라 하는 자원들이 많다. 이렇게 최고의 선수들이 가득 찬 독일이고 문제점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지금 상황에서는 약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훌륭한 라인업이다.   [ 멕시코 ] 북중미의 맹주이자 월드컵 16강 단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분석 6월16일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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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D조예선 ] 아르헨티나 VS 아이슬란드 경기분석 6월 16일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는 1930 월드컵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1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에서 가장 화끈한 감독으로 꼽을 수 있는 삼파올리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그가  32년 묵은 월드컵 우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건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가장 힘든 조 중의 하나로 보이는 D조에 배치된 데다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에 대한 숙원까지 이뤄야한다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남미 예선 도중 부임한 삼파올리는 답답한 경기 끝에 1승 3무로 통과했고, 이후  친선전에서 2승 2패, 도합 10경기 5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4-3-3의 전술을 사용하며  공격에 디발라-이과인-메시,  중원에 비글리아-바네가-마스체라노, 수비진에 아쿠냐-오타멘디-파지오-메르카도,  골키퍼에는 카바예로가 나올것이다.  라인업에 올라온 공격진의 면면만 놓고 보면 이번 대회 최강의 공격진이 아닐까 싶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이과인, 아구에로, 메시, 디발라가 버티고 있다. 심지어 세리에 득점왕 이카르디가 뽑히지 않은 라인업이다. 아르헨티나 최고의 장점. 중원에는 바네가, 마스체라노같은 베테랑과 르셀소, 파본같은 신예 자원들도 있다.  정말 터지기만 한다면 활화산처럼 터질 아르헨티나 공격, 미드필더진이다.  하지만 막상 우승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이유로, 불안요소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아르헨티나의 고질적 문제로 공격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점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진이지만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매번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에는 메시 혼자 활약하는 모습이 반복 중이고,  클럽 팀에서  잘 뛰다가 국대만 오면  실력이 하락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한국 이탈리아 분석 6월16일 남자배구네이션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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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6월 16일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 대한민국 ] 한국은 현재 0승 10패로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세트가 총 3세트인데, 일본전에서 2세트를 딴 것을 제외하면 한국 홈에서 호주에게 1세트를 따낸 것이 처음이다. 그만큼 약체 상대로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한국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지만 홈이라 해서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여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때 수원의 열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텅텅 빈 장충 체육관의 관중이 현재 한국 남자 배구 팀의 상황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약체인 호주이다보니 그런대로 공격도 통했고 1세트를 따내기도 했다. 하 지만 1세트를 따낸 시점에서도 한국의 승리를 기대한 사람은 거의 없을 테고 호주가 가볍게 역전승하리라 예상하는 것이 당연할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이번 이탈리아가 1군 멤버가 아니라 해볼 만하다는 평가는 그저 위안거리일 뿐, 전력을 분석하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한국이 이탈리아에게 승리할 가능성은 없다. 이탈리아전보다 다음 중국전이 한국으로선 마지막으로 1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 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현재 6승 4패로 6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트 득실은 +6 이다. 5위까지 결승 스테이지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5위 미국과는 1게임 차이므로 충분히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시점이지만, 진출에 그렇게 목을 매지 않았다. 어차피 세계선수권와 도쿄 올림픽이 메인이기 때문에 이번 네이션스 리그에서 결승 스테이지 진출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실제로 이탈리아는 자이체프와 후안토레나, 리베로 콜라치가 빠지며 베스트 전력으로 건너오지 않았다. 자국 선수들의 수준이 중요할 수밖에 없게끔 운영하는 폴란드 프로 리그에 반해 이탈리아는 용병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탈리아 배구 명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