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라이트닝 워싱턴캐피탈스 분석 5월20일 NHL플레이오프
[ NHL 미국 하키 플레이오프 ]
5월 20일
템파베이 라이트닝 vs 워싱턴 캐피털스
[ 템파베이 라이트닝 ]
홈에서의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으나 원정 2연승으로 기사회생하여
현재 분위기가 아주 좋다. 홈 경기 시즌 평균 3.65 득점 / 2.82 실점.
플레이오프 평균 4.0 득점 / 3.5 실점 / 파워플레이 확률 33.3% (6/18).
패배한 경기에서조차 파워플레이 기회를 살려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고,
4차전에서는 유효 슈팅 수가 워싱턴의 절반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20% 라는 놀라운 슈팅 성공률과 패널티 킬링 100% 로 4:2 완승을 이끌어냈다.
주포 쿠체로프가 생각 만큼 잘 터져주지 않지만 스탐코스가 제 역할을 다 하고 있고,
지라디, 맥도나의 탄탄한 수비와 골리 바실렙스키도 잘 해주고 있다.
올해 홈보다 원정에서의 성적이 좋은 팀이긴 하지만
현재 템파베이의 상승세와 침체된 워싱턴, 그리고 홈 이점을 고려하면
템파베이가 근소하나마 우세하다. 그러나 1~2점차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1 피리어드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며 홈에서 거세게 몰아붙여
1 P를 어떻게든 앞선 상태에서 마무리하면 완승도 가능할 듯.
[ 워싱턴 캐피탈스 ]
8강에서 명실상부 최강 피츠버그 펭귄즈를 제압하고 올라온 워싱턴.
그 기세를 이어가 4강에서마저 템파베이를 원정으로 연파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홈에서 1승도 따내지 못 했고 템파베이에게 2연패하며
분위기를 넘겨준 워싱턴은 5차전마저 원정에서 치러야 하는 부담이 상당하다.
원정 경기 시즌 평균 2.95 득점 / 3.31 실점으로 1,2차전에서 깜짝 승리했으나
원래부터 홈 성과 원정 성적의 격차가 조금 벌어지는 편이다.
플레이오프 평균 3.5 득점 / 4.0 실점 / 파워플레이 확률 16.67% (3/18).
워싱턴은 3,4차전에서 8번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1골도 넣지 못 했다.
골잡이 오베츠킨이 3,4차전까지 분전해주고 있고 칼슨, 켐니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만 3,4 차전에서 후반에 따라가기만도 벅찬 모습을 보여준 것이 걱정.
현실적으로 워싱턴의 1~2점차 패배에 5.5 언더를 추천하지만,
1P에서 템파베이와의 점수차가 2점 이상 벌어지면 오버 가능성도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