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지바롯데 분석 6월2일 NPB일본야구
NPB 일본프로야구
6월 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 VS 지바롯데 마린스 분석
[ 히로시마 도요카프 ]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타카하시 코우야(1경기 0승 0패 11.25ERA)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고졸 2년차 1군 데뷔전이었던 4월 4일 야쿠르트전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타카하시는 웨스턴 리그에서 39이닝 49삼진이라는
압도적인 K 능력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문제는 조조 마린 스타디움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15안타 6득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최근 패배를
당하는 동안에도 유지한 타격의 집중력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내세울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래간만에 불펜이 제 몫을 해준것도 반가운 부분이다.
[ 지바롯데 마린스 ]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마이크 볼싱어(7경기 5승 1패 2.11ERA)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볼싱어는 메이저리거가 어떤 레벨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홈 방어율 0.66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6이닝은
칼같이 막아줄수 있을듯하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 딱 1이닝동안 오오세라 다이치를 흔들면서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그 이후 득점권 찬스를 놓쳤다는
점에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특히 불펜 공략 실패는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듯하다.
불펜 대결에서 패배한건 아무래도 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