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크로아티아 분석 6월3일 국제친선경기





 

[ 국제친선경기 ]

6월3일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분석





[ 브라질 ]

​​남미의 명장 티테 감독 부임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남미의 강호.

티테 감독 부임 이후의 행보만 고려해본다면
가히 세계 최강이라 평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문제는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이 하필이면 친선 경기라는 점이다.
티테 감독은 실험 정신이 매우 충만한 인물.

부임 이후에 치른 모든 친선 경기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부분 전술을 도입하거나
그동안 활용하지 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티테 감독이 보여온 성향을 고려해봤을 때 다가오는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 역시 최상의 베스트 11 을 선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컵이 코앞에 다가왔기에 티테 감독은
이번 경기를 옥석을 가리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브라질은 친선 경기와 월드컵 예선 경기를 가리지 않고
출중한 수비 흐름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수비 자원들 개인의 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티테 감독이
조련한 라인 간격은 밀도 높은 압박을 뽐내고 있다.
기복이 적은 브라질의 수비 라인은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잘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 크로아티아 ]

크로아티아는 순조로운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크로아티아의 최대 강점은 바로 중앙 미드필더 구성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드리치와 바르셀로나의 라키티치를 필두로
피오렌티나의 바델리,레알 마드리드의 코바치치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라인의 질적, 양적인 면은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중원 장악 우위를 점할 팀은 세계 전체를 통틀어도 극히 드물다.
이번에 맞붙게 될 브라질이 만만치 않긴 하지만 승패의 여부와는 별개로
크로아티아는 주도권 싸움에서만큼은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공격 자원들 역시 출중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고 수준의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는 만주키치
세리에 A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 자원인 페리시치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공격 자원으로 각성한 크라마리치
프랑크푸르트 내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이룬 레비치
변수 창출에 능한 피아차 등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인프라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다만 공격 자원들의 기량과는 별개로 대표팀에서의 득점 흐름
자체는 그다지 좋지 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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