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AT마드리드 분석 7월30일 챔피언스컵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ICC) ]
7월 30일
파리생제르망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파리 생제르망 ]
주력 선수를 출전시키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주전을 데려오거나, 잠깐이라도 뛰도록 한
다른 팀들과 달리 PSG 는 이번 챔피언스컵에 애초에 주전을 전혀 데려오지 않았다.
또한 라인업 자체도 선수들을 적게 데려와서 잦은 선수 교체의 여지도 적은 편이다.
그나마 부폰 정도가 사실상의 주전 전력이며, 1군 주전들에 대한 전폭적 지원에 비해
2군 전력에 대한 투자가 부실하여 1군과 2군의 실력 격차가 타 팀에 비해 심한 편이다.
따라서 같은 2군이라고 해도 PSG의 전력은 다른 팀의 2군에 비해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데다 체력까지 약한 PSG 선수들은 전반까지는
그럭저럭 잘 버티다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후반에 급격히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후반에만 뮌헨전 3실점, 아스날전 4실점 등 이번 경기 역시 후반 실점 확률이 높다.
사실 AT 마드리드 역시 원래도 수비 위주의 전술을 구사하며 득점력이 썩 좋진 않지만,
이번에는 수비진이 모두 2군으로 구성되다 보니 수비력이 명성 만큼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러나 PSG가 AT 마드리드의 탄탄한 4-4-2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들지 않고, AT 마드리드 역시 다득점은 어렵더라도 승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AT 마드리드 역시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2군 위주의 라인업으로 챔피언스컵에 임했다.
그런데 다른 팀들에 비해선 주전 비율이 높은 편이었던 아스날을 상대로도 무승부에
승부차기로 승리했을 만큼 2군들의 조직력 역시 결코 허술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본래대로라면 고딘을 중심으로 한 수비 조직력이 세계 최고인 AT 마드리드의 팀 컬러가
2군에도 큰 무리없이 녹아드는 모양새이며 후안프랑에서 코레아로 이어지는 역습은
나름대로 날카로운 모습을 지니고 있어 PSG 수비진 상대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PSG 공격진이 날카롭지 않기 때문에 AT 마드리드 2군 수비진으로도 충분히 막을 만하고,
주전 골키퍼 오블락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뒷문도 든든한 편이다.
AT 마드리드가 2군의 실력차가 심한 PSG를 잡아내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어보이지만,
AT 마드리드의 득점력 역시 좋지 않기 때문에 언더오버로 가기엔 위험부담이 커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