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시카고화이트삭스 분석 8월2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8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분석
[ 캔자스시티 로열스 ]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는 2차전 선발로 제이크 유니스가 등판한다.
직적 등판인 지난달 27일 양키스 원정에서 4.2이닝 9피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전이 된 유니스는 6월 9일 오클랜드 원정 경기부터 지금까지 총 7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퀼리티스타트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화이트삭스 상대로 올해 첫 맞대결에서 5.2이닝 6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던 아픈 기억이 있기에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전날 화이트삭스 선발 제임스 쉴즈 상대로 4점을 뽑아낸 캔자스시티 타선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난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공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 편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제이슨 하멜과 윌리 페랄타의
가세는 아직까진 신의 한수로 통하고 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 ]
투타의 부진으로 2점 차 석패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반격을 위해
2차전 선발로 딜런 코비가 등판한다.
직전 등판인 에인절스 원정에서 4.2이닝 9피안타 6실점의 투구로 패전이 된
비는 지난달 22일 시애틀 원정에서 8.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기세등등 했지만 역시나 그 흐름은 오래가질 못했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와 첫 맞대결을 원정에서 치렀는데 당시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이 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그나마 올 시즌 원정보다 홈에선 나쁘지 않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기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볼 필요가 있겠다.
한편 어제 캔자스시티 투수진 상대로 2득점에 그친 화이트삭스 타선은
전반기떄 보줬던 홈경기에서 강점을 전혀 보여주질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위안거리를 하나 삼아라고 한다면 어제 선발이었던 제임스 쉴즈가
7이닝까지 끌고간 덕분에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