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세리에A 제노아 엠폴리 분석
제노아 VS 엠폴리 경기분석
[ 이탈리아 : 세리에 A ]
8월 27일
제노아 VS 엠폴리
경기분석
[ 제노아 ]
제노아는 지난 개막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한 주를 쉬었다.이번시즌 1군
라인업에 변화가 많았던 제노아는 쓰리백을 중용하며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였다. 제노아는 팀의 핵심골키퍼였던 페린이 유벤투스로 떠났고
핵심 센터백 이조, 미드필더 벨로시, 리고니 등이 모두 팀을 떠났다.
지난시즌 제노아는 부상으로 고민이 많았던 팀이었는데 특히 이조, 벨로소가
이탈한 기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제노아의 팀컬러는 강력한 수비력을
중심으로한 홈 경기의 이점이 장점이었는데 이 두명과 골키퍼 페린까지
빠진 이번시즌은 실패한 시즌을 가져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물론 크리시토, 주카노비치, 라파둘라, 호물루, 산드로 등 세리에A에서
많이 출전하였던 선수들을 영입하였지만 이들은 제노아에서 합을 맞춰보지못하였다.
[ 엠폴리 ]
엠폴리는 지난 칼리아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세리에A 개막전 승리를
거두었다. 엠폴리는 4312 포메이션을 통한 안정감있는 공수밸런스를
보여주었다. 크루니치의 선제골에 이은 후반 카푸토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승격팀답지않은 안정감을 보였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엠폴리는 강등이후 바로 승격한 팀이었으며 수비라인은
16-17시즌 시절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엠폴리의 철학이 담겨져있었다.
핵심 3선 미드필더인 크루니치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카페찌와 아쿠아
등 세리에A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노련함이 더해졌다.
엠폴리는 승격팀 답지않은 안정감과 공수를 보여주고 있는만큼 이번시즌
중위권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파트너 라 구미나의 활약은
아쉬웠지만 주포 카푸토의 득점능력은 세리에A 와서도 여전하였다.
미드필더 자이츠의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가담 역시 기대이상급이었다. 이번라운드
상대인 제노아가 변변치 못한 보강을 행하였고 수비중심의 라인업을 구사하는
팀인만큼 엠폴리가 원정이지만 충분히 공격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히려 제노아보다 엠폴리가 수비라인과 3선이 안정되어있고 확실한 골잡이를
보유한 엠폴리의 전력이 더욱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