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세리에A 칼리아리 사수올로 분석
칼리아리 VS 사수올로 경기분석
[ 이탈리아 : 세리에 A ]
8월 27일
칼리아리 VS 사수올로
경기분석
[ 칼리아리 ]
칼리아리는 지난 엠폴리 원정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하였다.442 포메이션을
나선 칼리아리는 오프사이드 전술을 활용하면서 엠폴리의 역습을 막아내려
노력하였으나 수비가 온전치 못하였다.오히려 엠폴리보다 태클횟수에서
차이가 나면서 수비력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기존 쓰리백을 활용하였던 칼리아리는 이번시즌에 포백으로 시작하여 좋지
못한 조직력을 보여주었다.공격진 조합은 파볼레티, 파리아스 조합으로
나섰는데 공격진의 호흡과 공격전개가 원활하지 못하였다.
칼리아리로써는 수비와공격 모두 잡지 못한 셈이다.
칼리아리는 2라운드 홈에서 사수올로는 상대하게된다. 칼리아리가 지난시즌
사수올로 상대로 1승 1무로 약하긴하였는데 0:0 무승부와 0:1 패배였던만큼
간만의 차로 승부가 가려졌다.아무래도 칼리아리 섬은 이탈리아반도와
떨어져있는 편이고 홈팀인 칼리아리가 유리한 플레이를 보이기 용이하였다.
지난시즌 홈에서 6승 3무 10패, 18득점 30실점으로 나름 준수한 성적을
보인 칼리아리였다. 하지만 칼리아리는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효율을 발휘하는 팀이 아니고 롱볼과 개인역습을 주로 구사하는 팀이다.
[ 사수올로 ]
사수올로는 지난 인터밀란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인터밀란
상대로 4연승을 이어갔다. 우측 공격수인 베라르디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활약하였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사수올로는
거친플레이를 통해 인터밀란을 압박하였고 빠른 역습을 통해
인터밀란의 수비진을 훼집어놓았다.
골키퍼 콘시글리의 활약이 뛰어나긴했지만 경기력자체와 효율적인
공격 등 경기내용적인 면에서도 사수올로가 승리할만한 경기였다.
인터밀란의 세트피스를 잘 막아내었고 중거리슛 위주의 공격을
미드필더지역에서 부터 압박하면서 볼배급을 어렵게 만들었다. 공격은
역습을 중심으로 케빈 프린스 보아탱을 최전방에 배치하였고 좌우측
측면 공격수들이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선호하였다.
다만 결승골은 페널티킥으로 넣은 것으로 아직 오픈플레이 상황에서의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라운드 인터밀란보다 약한 칼리아리를 상대하지만
칼리아리 원정경기인 만큼 사수올로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특히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는 1점차 승부와
무승부가 많았던 만큼 사수올로는 확실한 득점력을 보여주어야 승리를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