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세리에A 피오렌티나 키에보 분석
피오렌티나 VS 키에보베로나 경기분석
[ 이탈리아 : 세리에 A ]
8월 27일
피오렌티나 VS 키에보베로나
경기분석
[ 피오렌티나 ]
피오렌티나는 이번시즌 젊은 선수단으로 개편을 시도하였다.골키퍼는
툴루즈에서 젊은 골키퍼 라퐁트를 영입하였고 수비수 밀렌코비치와 미드필더
제르손(임대) 등 1군 선수단 평균연령이 대부분 25세이하로 구성되어있다.
4231 포메이션을 구사하는 피오렌티나는 측면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제르손과 키에사는 측면돌파가 준수한 선수이고
사포나라의 공격적인 패스와 시메오네의 마무리 등 피오렌티나는
이번시즌 구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술대로 피오렌티나 선수들이 따라준다면 젊은 선수들이 즐비한
피오렌티나는 상승세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경기 상대는
키에보인데 지난시즌 키에보 상대로 서로 홈경기 승리를 한차례씩 나눠가진 바 있다.
피오렌티나의 약점은 지난경기를 치르지 못하였고 주전급 미드필더인 베레투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이다. 개막전이 취소되면서 2라운드로 옮겨지게 되었고
징계소화도 좀 더 기다려야한다. 베레투는 중원지역에서 볼커팅과
볼배급을 도맡아하던 피오렌티나의 핵심선수이다.
키에보가 두 줄 수비를 통한 텐백에 능한팀이기에 베레투가 없다면 포백
보호가 어려울 수 있겠다. 베나시와 다보가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다보는
주로 서브로 활용되었던 자원이었다. 피오렌티나는홈 경기력이
준수하긴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기력이 대부분이었다.
[ 키에보베로나 ]
키에보는 지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였다. 패배하긴하였지만
키에보는 먼저 2득점의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골키퍼 소렌티노의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경기력자체는 유벤투스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키에보는 최전방공격수 스테핀스키가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지아체리니가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았으나 세트피스상황에서
자책골과 역전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거두었다.
키에보는 확실히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고있으며 4312 라는 수비적인
포메이션보다 433 이라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구사하면서 공격
가담 또한 비중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시즌 수비적인 플레이로 일관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역습에도 신경을
쓰며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프리시즌서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인 키에보는
공격진의 연계가 물흐르듯 궁합이 좋았고 크로스상황에서도 쇄도해들어가는
공격수에게 정확히 배달되는 등 세부적인전술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