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NPB일본야구 소프트뱅크 니혼햄 분석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니폰햄 파이터즈 경기분석
[ NPB 일본프로야구 ]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니폰햄 파이터즈
픽샤워의 경기분석
10월 13일
[ 소프트뱅크 ]
어찌됐든 2위를 차지하면서 홈 어드밴치지를 얻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엘 미란다(6승 1패 1.89)를 내세워서 기선 제압에 나선다.
7일 치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미란다는
2이닝당 1개 이상의 볼넷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주고 있다.
특히 금년 홈에서 3전 전승 0.42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데 21.1이닝동안 허용한 안타는
단 6개고 니혼햄은 미란다 상대로 6.20이닝 1안타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는게 중요하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의 니혼햄전 타율은 272인데 이는 자신들의 평균 팀타율인 266을 상회하고있다.
그리고 홈에서도 이러한 파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소프트뱅크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다.
무엇보다 니혼햄 상대로 홈에서 홈런포가 경기당 2개 가까이 꾸준히 터져준다는 건 이번 시리즈
에서 내세울 수 있는 부분. 다만 작년에 비해서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떨어진 면이 있고 이는
소프트뱅크에게 악몽으로 다가올수 있다.
[ 닛폰햄 파이터즈 ]
시즌 후반 경기력 난조로 3위를 차지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11승 6패 3.16) 카드로 1차전 승리를 노린다.
1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우와사와는
시즌 막판 3경기에서 1승 1패 2.05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1승 2패 2.860이긴 하지만 7이닝 2실점을 기대할수 있다는 점은 커다란 자산이다.
이번 시즌 니혼햄은 소프트뱅크 상대로 243의 팀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금년 팀 타율 251보다
떨어지는 부분이다. 특히 더 문제가 되는건 야후 오쿠돔 원정에서의 성적, 금년 니혼햄은 11번의
야후 경기에서 무려 184라는 압도적인 부진을 보였고 경기당 평균 득점은 2.5점에 불과했다.
에이스를 투입할 이번 시리즈에서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하는건 리그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불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