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 네이션스리그 페로제도 코소보 분석
페로제도 VS 코소보 경기분석
[ UEFA 네이션스리그 ]
10월 15일
페로제도 VS 코소보
분석자료
[ 페로제도 ]
페로제도는 지난 아제르바이잔과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전체적인 경기양상은
페로제도가 주도했지만 결정력이 낮은 슈팅이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아제르바이잔이 4개의
유효슈팅중 3개를 골로 연결시키며 효율적인 공격에 성공하였다.
조1위 코소보를 상대하게되는데 홈경기를 치르게되지만 정확도 낮은 공격으로는 유리함을
가져갈 수 없다. 아무래도 페로제도 자체가 전방에서의 공격이 중거리에 치중되어 있는만큼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코소보와는 첫 맞대결이 되겠는데 코소보가 측면공격을 주로 행하는 팀이고 풀백들의
오버래핑도 높게 올라오는 팀인점에서 페로제도는 수비를 해낸 뒤 빠르게 역습을 행하여
좌우 빈공간을 향한 롱패스가 적중해야한다.
페로제도가 홈경기에서 나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들이 득점을 하지
못한 경기도 상당히 많다. 득점에 성공한적은 최하위권 팀을 상대로 만든 득점이 전부였다.
물론 코소보의 수비진이 더욱 좋은 편은 아니지만 현재 조별상황에서 1위팀에 속하는만큼
코소보의 득점력 기대값을 생각한다면 승리를 위해 2득점 이상이 필요해보인다.
[ 코소보 ]
코소보는 지난 몰타와의 경기에서 3 1 승리를 거뒀다. 풀백으로 나선 골로일리가 멀티골에
성공했는데 원래는 윙어로 자주 활동하는 선수라 놀라운 오버래핑과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제넬리-베리샤 등 나름 유럽리그에서 활약 하고 있는 선수들이 중심이 되고있는 코소보는 비록
월드컵예선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후 A매치에서 빠르 게 좋은 성적을 올리고있다.
비슷한 레벨들끼리 겨루는 D리그에서 독보적인 득점력으로 강력함을 보여주고있다. 문제점은
역시 원정경기라는 점인데 코소보가 피파에 정식승인된 이후 원정경기 승리가 아직까지 없다.
원정 경기에서 성적이 상당히 좋지 못하고 득점도 1득점에 그치고있는 것이 문제다.
하지만 원정경기였던 상대팀들이 유럽 에서도 중위권이상을 거둔 팀이 많았고 페로제도는 이미
상대해봤었던 국가인 만큼 보다 낮은 전력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왼쪽 측면쪽이 상당히 발달된 코소보로써는 좌측 공격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원정공포증을 꺾어낸다면 충분히 팀을 승리로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