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KBL한국농구 전자랜드 안양KGC 분석
인천 전자랜드 VS 안양 KGC 경기분석
[ KBL 한국프로농구 ]
10월 24일
인천 전자랜드 VS 안양 KGC
경기분석
[ 인천 전자랜드 ]
전자랜드는 직전경기 원정에서 찬원 LG를 상대로 70-9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홈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91-76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시즌 첫 패전이 나온 경기이다.
LG를 상대로는 3연승의 중심에 있었던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고 메이스와 김종규에게 골밑을 유린 당했던 경기이다.
파트너를 잃은 기디 팟츠의 경기력도 떨어졌으며 4쿼터 후반부에는 국내파 선수들만 가동하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았던 상황이다. 다만 김낙현의 재발견과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는 소식은 경기에서 패하고도 유도훈 감독의 표정이 나쁘지 않았더 이유가 된다.
[ 안양 KGC ]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 원정에서 상대로 연장전 승부를 끝에 103-9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 경기 홈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86-89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한 경기이다.
수비가 좋았다고 볼수 없었지만 공격력으로 수비의 부족함을 채웠는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랜디 컬페퍼는 기퍼 사익스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한 득점력과 스피드를 보여줬고
커리어-하이인 18득점 3점슛4개를 성공시키며 슈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배병준의
발견은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이 낮아지면서 국내파 토종 빅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올시즌
KGC인삼공사의 믿을맨이 되는 오세근도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냈던 승리의 내용이다.
다만 비시즌 동안 양희종을 1번으로로서 여러 차례 실험해야 했을 만큼 포인트가드 김윤태 박재한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부분이 본게임 에서 여전히 문제가 돠고 있다는 것은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