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V리그남자배구 한국전력 우리카드 분석
한국전력 우리카드 분석 1월12일 V리그남자배구

[ KOVO V리그 남자배구 ]
1월 12일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경기분석

[ 한국전력 ]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21 경기에서 1승 20패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자원인 전광인을 내주고 노재욱을 받아왔으나, 노재욱의 기대 이하의 모습을
이어가면서 급기야는 지난 11일 우리카드의 레프트 최홍석과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용병 아이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직전 경기 KB에 힘없이 패했다. 이호건이 주전
세터를 맡은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서재덕과 최홍석을 어느 정도 살려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아점과 공재학 모두 부상으로 또다시 아웃되면서 경쟁력 자체를 잃고 말았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 들어 리시브와 디그 효율성에서 리그 최상위권으로 올라서며 정신력을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인 공격성공률이 워낙 떨 어져 안타까운 결과만 이어지고 있다.
공재학과 김인혁 등이 최근 폼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서재덕을 돕고 있고,
삼성화재 우리카드를 상대 로 각각 1세트, 2세트를 얻어냈으나 승리하진
못했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 3-2로 승리,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 우리카드 ]
우리카드는 22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10패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최홍석을 한국전력으로 보내고 노재욱을 받아왔다.
용병을 살리는데 있어서는 유광우가 좀 더 안정적일 수 있겠으나, 나경복 김정환과 같이
빠른 템포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은 노재욱과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전력이 상승했음에도 현대캐피탈-삼성화재와 같은 팀을 상대로는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최근 들어 아가메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마침내 천적 삼성화재까지 잡아냈다.
TOTAL 분석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우리카드가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아가메즈를
앞세운 초반 강력함을 기반으로 손쉽게 1~3세트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여기서 확실하게
끝내지 못할 때는 아가데즈가 지치면서 4~5세트에서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최근 최홍석과 김인혁, 그리고 조근호까지 롬이 올라오면서 어지간한 팀에
셧아웃 패배를 허용치않고 있으며, 한 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카드에 셧아웃 패배만 당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후반전을 도모해볼 수 있는 경기다.
물론 한국전력 역시 5세트 전적이 1승 7패에 불과하기 때문에 확실한 옵션은
아니다.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한국전력 소액배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