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네이션스리그 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 분석




[ 몬테네그로 vs 리투아니아 ]

9월 11일

[ UEFA 네이션스 리그 ]




[ 몬테네그로 ]

세르비아 출신 툼바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몬테네그로는 수비 라인의 중요 자원 마르시치가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베로티치 역시 빠지며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지 못 했다.

그러나 루마니아전에서 수비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한 만큼,
리투아니아전에선 기본적으로 우세한 전력의 장점을 십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소비치, 얀코비치, 미코비치가 빠진 미드필더진도 당초 불안 요소로 여겨졌으나 나름대로
선전했고, 무엇보다 몬테네그로의 수비 만큼은 조별 리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최근 레반테로 이적한 부크셰비치는 아직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 했지만 활약이 괜찮았고,
AT 마드리드 주전 센터백으로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고딘과 함께 철벽 수비를 선보이는
사비치는 몬테네그로가 조별 리그에서 겨룰 수 있는 밑바탕인 수비의 최고 핵심 자원이다.

루마니아에게 일방적으로 경기 흐름을 내주면서도 무승부를 거둘 수 있던 데에는 이러한
수비진의 능력이 크게 자리하는데, 이제는 공격에서도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인천에서 활약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무고사가 루마니아전에서 퇴장당한 탓에
리투아니아전에서 결장하고, 볼리예비치 역시 움직임이 만족스럽지 못 한 점이 걱정스럽다.

전력상으론 분명 리투아니아를 압도하는 만큼 몬테네그로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공격진의 구멍과 공수 밸런스를 감안하면 다시 한 번 무승부를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





[ 리투아니아 ]

리투아니아는 명실상부한 강팀 세르비아를 상대로 일방적인 반코트 경기를 펼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작 1실점만 허용하며 나름대로의 이변을 연출했다. 네이션스리그는
약팀들의 지독한 수비로 무승부와 같은 이변이 자주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수비진을 구성한 미카키스, 키잔카스, 비투타가 빠졌지만
매 경기마다 라인업이 크게 바뀔 만큼 라인업 변동이 심한 팀이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도 재편되었다. 다만 공격진에서 새로운 젊은 얼굴이 돋보이는 반면 수비진은
비교적 A 매치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신구 조화를 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 상황.

수비진의 빌드업을 기대하기 힘들고 파이브백으로 깊숙한 수비 위주의 운영을 하는데,
몬테네그로 역시 공격에 비해 수비가 강력한 팀이다보니 서로가 답답한 경기가 벌어질
확률이 높은 상황. 분명 몬테네그로가 우세하지만 리투아니아와 몬테네그로의
수비 집중과 부족한 공격력을 감안하면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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