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네이션스리그 핀란드 에스토니아 분석




[ 핀란드 vs 에스토니아 ]

9월 12일

UEFA 네이션스 리그




[ 핀란드 ]

핀란드는 네이션스 리그 첫 경기에서 헝가리에게 1:0 으로 의외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첫 골을 넣은 뒤에 북유럽 특유의 걸어잠그는 운영으로 경기를 끝냈다.

당초 비슷한 전력으로 예상된 만큼 일부러 헝가리에게 주도권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수비하며 중간중간 위협적인 역습으로 기회를 창출해내는 좋은 경기력이었다.

핀란드 수비의 핵인 브레멘 소속 니클라스 모이산데르가 빠졌고, 핵심 자원 중 하나인
하마라이넨까지 빠진 와중에 한 때 핀란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포얀팔로까지 없다.

때문에 푸키가 최전방에 나서며 공격진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불안감을 샀으나,
헝가리전에서 보여준 푸키의 몸싸움과 빠른 전개는 예상 밖이었기에 더욱 인상적이었다.

현재는 알스벤스칸에서 수비가 단단한 팀 하켄으로 이적한 토이비오가 수비의 중심이며,
선수들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리그에서부터 많이 수행해왔기에 전술 완성도가 높다.

꾸준하게 홈에서 강세인 핀란드는 강팀을 상대로도 홈에선 최소한의 실점만 허용하며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약체인 에스토니아를 쉽게 잡아낼 수 있을 듯.





[ 에스토니아 ]

에스토니아는 대회 첫 경기에서 그리스에게 0:1로 패했다. 파이브백을 기반으로
텐백을 내세우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지만 이른 시간 실점하고 역습마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별다른 인상적인 장면 없이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스 선수들의 빠른 공격 전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 하고 선수를 놓치는 등 기본기가
부족한 장면들이 다수 나올 만큼 수비에서 큰 약점을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노출했기에
수비가 강한 핀란드를 상대로 과연 얼마나 효과적인 공격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핀란드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드미트리예프를 비롯해 선수들 중 핀란드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꽤 있는 탓에 핀란드의 축구 스타일에는 익숙하겠지만, 수비의 중심인
카롤 메츠를 제외하면 양 풀백을 비롯한 수비진의 스피드가 느리다는 게 문제.

최근 원정 성적도 5경기 3무 2패로 좋지 않았다. 에스토니아가 열세인 국가는 차치하더라도 
라트비아처럼 에스토니아가 결코 불리하지 않은 경기들조차 패한 점은 전망을 어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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