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에레디비시 덴하그 아인트호벤 분석
[ ADO 덴하그 vs PSV 아인트호벤 ]
9월 16일
[ 에레디비시 ]
[ 덴 하그 ]
덴하그는 현재 4경기 2승 2패를 기록하여 6위를 마크하고 있다. 매 시즌 중위권에서
그럭저럭 활약하고 있으며, 부족한 득점력과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항상 발목을 잡는 팀.
시즌 개막 후 4경기만 봐도 올해 역시 수비력 개선은 이미 물 건너 간 듯 하다.
개막전부터 1부로 승격한 에먼에게 1:2 로 패하는 창피를 당했고, 헤라클레스에게 3실점,
엑셀시오르에게 2실점 등 4경기 평균 2.25 실점이라는 처참한 수비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해는 수비력 못지 않게 부족했던 공격력이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과거 결정력 부족으로 고생했지만, 이번 시즌은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경기 초반부터
빠른 역습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전개하며 확실히 득점으로 연결짓는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휘몰아치며 올해 역시 덴하그의 공격을 책임질 카야티가 있고,
최근 이적한 토마스 네시드가 비록 빠르게 하락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빈약한 공격력을
높이는 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대를 걸 만한 자원은 딱히 없다.
무엇보다 베우겔스틱과 카농을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은 여전히 기대할 것이 못 된다.
덴하그의 공격력이 개선됐다 해도 매년 최소 실점과 최다 득점을 다투는 명문, 아인트호벤
수비를 뚫기란 매우 어려워보이고, 아인트호벤의 공격력에 무너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PSV 아인트호벤 ]
아인트호벤은 매해 우승을 노리는 최강 팀답게 개막 4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마지막 빌럼전에서 6득점을 기록한 탓이라 해도 최고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자랑한다.
아인트호벤의 차세대 중심 공격수로 육성 중인 베르그빈이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하지만,
아인트호벤 공격진의 무게감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베르그빈의 대신 출전이 유력한
람셀라르는 베르그빈과 함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능력을 지닌 유망주들이다.
게다가 공격의 중심인 최전방 공격수 데 용이 워낙에 건재하고, 아인트호벤에서 무섭게
성장하며 월드컵에서도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로사노가 버티고 있다.
때문에 수비력이 부족한 덴하그가 아인트호벤의 공격을 온전히 감당해내긴 힘들어보인다.
공격의 중심 데 용과 수비의 중심 슈바브를 제외하면 스쿼드의 절대 다수가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졌음에도 파괴력 있는 공격력과 안정감 있는 수비력에는 문제가
없을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군림한다.
베르그빈이 결장해도 공격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수비력이 약한 덴하그가 로사노의
빠른 침투를 막아내기란 무척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인트호벤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