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에레디비시 빌럼 엑셀시오르 분석
[ 빌럼 II vs SBV 엑셀시오르 ]
9월 16일
[ 에레디비시 ]
[ 빌렘 II ]
빌럼은 개막전에서 약체 펜로에게 패하며 홈에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이내 흐로닝언과
헤라클레스를 격파하고 2연승 후에 아인트호벤에게 패했다. 아인트호벤에게 1:6 대패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며 오히려 홈에서 헤라클레스를 5:0 으로 대파한 기세를 기대할 만하다.
레알마드리드에서 임대를 전전하다 빌럼까지 흘러들어와 빌럼에서야 비로소 기량을 만개한
프랑 쏠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고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장차 코소보
주전 공격수로 성장해주리라 기대를 모으는 압디야이가 이끄는 공격진도 결쟁력이 있다.
다만 유망주 사관학교 성격이 강한 에레디비시가 그렇듯 중원 미드필더 자원 대부분이
매우 어리기 때문에 조직력 있는 공격을 전개하기엔 무리가 있다. 실제로 득점 대부분이
중원에서부터 이루어진 플레이라기보단 공격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 바가 크다.
때문에 아인트호벤과 같은 강팀을 만나면 여지없이 인상적인 경기격을 보여주지 못 하고
무너지지만, 수비가 취약한 하위권 전력 팀들 상대로는 충분히 공략할 만한 전력을 갖고 있다.
홈팀 빌럼이 수비력이 부족한 엑셀시오르를 확실히 공략하고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 SBV 엑셀시오르 ]
엑셀시오르는 4경기 1승 1무 2패로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드시 잡았어야 할 시타르트를
첫 경기에서 비기고 꼬여버린 엑셀시오르는 페예노르트와 덴 하그에게 패배를 당했다.
사실상 전력면에서 큰 차이가 없던 덴 하그에게만 자그마치 4실점을 한 것이 아쉬운 부분.
흐로닝언에서 백업으로 활약해온 유망주 파이네가 부상당했지만 전력에 차질은 없다.
다른 팀들에 비해 30대 노장이 많은 팀이고 북유럽 출신 선수들이 유럽 본토로 진출하는
첫 걸음으로 많이 거쳐가는 팀인 만큼 다소 선이 굵은 축구를 구사하며 세밀함이 떨어진다.
확실하게 믿고 맡길 만큼 결정력이 있는 공격수가 없고 미드필더와 수비수들 모두 특별한
강점이 없을 뿐더러 유망주를 육성하려는 뚜렷한 움직임도 없다. 빌럼이 최근 경기들에서
보여준 공수 밸런스를 감안하면 엑셀시오르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