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르헨티나 분석 5월29일 여자배구네이션스리그
[ 여자 배구 네이션스 리그 ]
5월 29일
중국 vs 아르헨티나
[ 중국 ]
중국은 대한민국에게 1패를 당한 후 폴란드와 세르비아에게도 패배했다.
세르비아는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이므로 패배를 예상할 수 있었지만
대한민국과 폴란드에게 당한 2패는 중국의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낮췄다.
어차피 어린 선수들의 경험을 쌓고 대표팀 조직력을 다듬기 위한 것이
이번 대회에 중국이 임하는 주목적이란 것이 사실상 명확해진 지금,
중국에게 아르헨티나는 아무리 중국의 기세가 대단치 못 하다 해도 좋은 먹잇감이다.
지난 세르비아전에서 활약한 궁샹위, 리샤오퉁, 왕위안위안을 비롯해
세르비아전에서마저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가다듬은 것으로 보이는 리잉잉까지
이번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적절히 로테이션으로 참가하며 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 아르헨티나 ]
이번 대회 최약체 아르헨티나는 대회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 한 채 6연패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그저 경기 결과만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내용면에서도
졸전을 금치 못 하는 듯 상당히 믿음직스럽지 못 한 경기만을 계속 하고 있다.
특히 주공격 루트인 로드리게즈나 토씨 자매를 비롯한 선수들조차 공격에서
믿을 만한 든든함이 없고 무엇보다 상대의 블로킹에 너무 자주 막힌다.
공격에 의한 점수는 상대 팀과 비슷하다 해도 상대 팀이 블로킹에 의해
점수를 얻어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 데다 서브 리시브조차 불안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국을 상대로 아무 것도 못 한 채 패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