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V리그남자배구 우리카드 OK저축은행 분석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경기분석
[ KOVO V리그 한국남자배구 ]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경기분석
11월 17일
[ 우리카드 ]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1/12)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1/9)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3 패배를 기록했다. 3승5패 성적의 출발.
한국전력을 상대로는 아가메즈가 26득점, 52.5%의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고 블로킹
싸움에서 상대의 기를 꺽었으며 서브와 범실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가져간 경기.
이상욱 리베로의 신들린듯한 디그도 나왔으며 속공의 시도가 많지 않았다는 것은 불만이
되었지만 유광우 세터가 좌우날개로 배달한 토스는 볼 꼬리가 살 아있었던 상황.
또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선 노재욱 세터가 매 세트 틈틈이 코트에 투입돼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팀에 좋은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하던 장면은 희망적인 요소였다.
[ OK저축은행 ]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0-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1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고 시즌 6승2패의 성적.
3연승 상승세의 중심에 있었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 르난데스가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발
묶였을때 조재성, 송명근이 침묵하면서 화력 대결에서 밀렸었다. 올 시즌 주전으로 급부상한
손주형과 부상에서 복귀한 박원빈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블로킹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상황.
리시브가 흔 들리면서 눈에 보이는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가져갈수 밖에 없었던 이유 때문에
팀 공격 성공률에서 46.15%에 그치면서 대한 항공과 큰 차이가 벌어졌고 수비와 연결에서도
빈틈이 많이 보였던 패전의 내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