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샌프란시스코 분석 7월29일 MLB메이저리그
[ MLB 메이저리그 ]
7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분석
[ 밀워키 브루어스 ]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율리즈 차신(9승 3패 3.58)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4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차신은
홈에서 강한 자신의 특징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 5승 1패 3.67로 홈보다 조금 나쁜 편인데 작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QS 이상을 기대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범가너를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비록 홈런포가 터지는 건 아니지만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하룻만에 불펜이 제 모습을 찾은 것도 반가운 부분이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쟈니 쿠에토(3승 1패 2.76)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3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없이 물러난 쿠에토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방어율이 6.35로 좀처럼 이전의
위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밀워키 상대로는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느냐 부터 고민해야 할 듯 싶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외려 홈에서 꺾여버렸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타율은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그나마 범가너의 8이닝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게
위안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